청양맛집 고향순두부집에서 따스한 한끼
혼자 운전을 해서 지방을 다니다보면
서울을 벗어나 시골의 한적한 곳을 지날 때
시골의 정취가 느껴지면서 행복이 뭉클 솟아납니다
분주했던 삶의 패턴에 갑자기 여유가 한가득 찾아오면서
생각도. 행동도 조금씩 느려지게 되어요
가끔은 그런 여유를 가지는 것도
건강에 좋을 듯 하여
시골에 가면
그곳 패턴에 몸을 맡겨봅니다^^
얼마전 청양에 내려갔을 때 또한 번 찾아온 여유
그 여유의 끝자락에서
따스한 밥한끼로 몸안에 온기를 가득 채웠네요
바로
고향순두부집
에서요^^
일의 특성상 혼밥을 즐기게 되면서
혼자 다니며 혼자 식당에 들어서는게 너무 익숙해져버렸는데요
늘 들어설 때마다 마주하는 건
왁자지껄 삼삼오오 함께 모여앉은 사람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기분좋은 웃음 소리입니다^^
소소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웃음이 너무 좋아
이완된 표정으로 이곳 저곳 바라보며
귀에 들려오는대로 혼자 슬며시 미소짓게 되지요
행사 끝나고 주변에서 찾은 소중한 식당에서
어떤 음식도 맛있게 먹을 준비가 된 채
가장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화려한?반찬과 함께 찌개가 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보자마자 무한감동이 되었습니다
계란말이와 소시지!
어릴 때 너무 좋아하던 추억의 맛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다니요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밥 한톨. 국물 한숟가락. 반찬 하나 남기지 않고
마지막까지 깨끗이 비우고
감사하다는 기분좋은 인사를 남기고
그곳을 나왔습니다
이렇게 또한 번 시골정취를 온몸으로 느꼈네요
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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