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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청양맛집 고향순두부집에서 따스한 한끼

by 최star 2020. 6. 10.

청양맛집 고향순두부집에서 따스한 한끼

 

 

 

 

 

혼자 운전을 해서 지방을 다니다보면

서울을 벗어나 시골의 한적한 곳을 지날 때

시골의 정취가 느껴지면서 행복이 뭉클 솟아납니다

 

 

분주했던 삶의 패턴에 갑자기 여유가 한가득 찾아오면서

생각도. 행동도 조금씩 느려지게 되어요

 

가끔은 그런 여유를 가지는 것도

건강에 좋을 듯 하여

시골에 가면

그곳 패턴에 몸을 맡겨봅니다^^

 

 

얼마전 청양에 내려갔을 때 또한 번 찾아온 여유

그 여유의 끝자락에서

따스한 밥한끼로 몸안에 온기를 가득 채웠네요

 

바로

고향순두부집

에서요^^

 

 

 

 

 

 

 

 

 

 

 

 

일의 특성상 혼밥을 즐기게 되면서

혼자 다니며 혼자 식당에 들어서는게 너무 익숙해져버렸는데요

 

늘 들어설 때마다 마주하는 건

왁자지껄 삼삼오오 함께 모여앉은 사람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기분좋은 웃음 소리입니다^^

 

 

소소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웃음이 너무 좋아

이완된 표정으로 이곳 저곳 바라보며

귀에 들려오는대로 혼자 슬며시 미소짓게 되지요

 

 

행사 끝나고 주변에서 찾은 소중한 식당에서

어떤 음식도 맛있게 먹을 준비가 된 채

가장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화려한?반찬과 함께 찌개가 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보자마자 무한감동이 되었습니다

 

 

계란말이와 소시지!

어릴 때 너무 좋아하던 추억의 맛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다니요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밥 한톨. 국물 한숟가락. 반찬 하나 남기지 않고

마지막까지 깨끗이 비우고

 

감사하다는 기분좋은 인사를 남기고

그곳을 나왔습니다

 

 

이렇게 또한 번 시골정취를 온몸으로 느꼈네요

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