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풍물시장 춘천나들이^^

춘천풍물시장 춘천나들이^^

 

 

 

 

프리랜서의 가장 큰 장점이

자유로운 시간 활용이라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동안

쉼없이 바쁘게 달리느라

여유를 누릴 생각조차 못하다가

뜻하지 않게 코로나로 인해 강제휴식기에 접어들어

요즘에는 좀 여유있게 드라이브도 하고 가까운 곳 나들이도 가게 되었어요

 

 

 

춘천은 서울 사람들에게 로망의 장소이죠

가까우면서

볼거리. 먹을거리 많기로 유명한 곳 춘천!

 

 

춘천으로 운전해서 나들이 다녀왔어요

특별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여기저기 구경다니다보니

춘천풍물시장까지 가게 됐는데요^^

 

 

풍물시장 진짜 넓고 물건많고 가격 저렴하고

정말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인심이 최고였어요

 

 

삶이 힘들고 팍팍하실 텐데도

상인분들이 친절하시고 좋으셨어요

이런 곳이면

자주 가게 되죠

 

 

물건많고 인심좋은 춘천풍물시장 나들이에서

시장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시장은 없는게 없는 곳이지만

시장의 규모가 작은 곳이면 아무래도 물건의 종류가 다양하기 힘들텐데

춘천풍물시장은 규모부터 어마어마했어요

 

 

 

길을 따라 물건을 구경하며

시장 이끝에서 저끝까지 가보기로 했는데요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는 거에요

끝까지 돌아보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아요

 

 

 

그 긴 거리에

상점에서. 혹은 좌판으로. 혹은 바닥에

물건을 펼쳐놓고

손님들에게 열심히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보니

삶의 의욕도 샘솟고

안쓰러움. 감사함 등 만감이 교차했어요

 

 

좌판마다 물건을 몇개 갖다놓고 파시는 분도 있었지만

물건의 종류가 많은 곳도 있어서

눈길이 가는 한곳에서 물건을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10분 20분은 훌쩍 지나갔어요

 

 

 

뿐만 아니라

식당도 많았는데요

시장 식당이라 그런지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무엇보다 맛이 일품이었어요

 

 

 

단돈5천원인 소머리국밥으로 허기를 달랬는데요

뜨끈한 국물에 흠뻑젖은 밥을 한 숟가락 떠서 깍두기를 얹어

땀을 흘리며 진짜 맛있게 먹었네요^^

 

 

 

시장에서 먹는 음식은 언제나 진리에요

 

 

 

춘천풍물시장!

따스함으로 채워준 고마운 시장

춘천나들이 너무 좋았어요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