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역 맛있는 밥집
나무이야기
"뭐 먹고 싶은 거 있어?"라고 물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고기"
"랍스터"
뭐 이런 류의 값비싼 음식을 이야기하겠지요?
그런데 저는
이 식당을 방문한 뒤로는
"오므라이스""해물리조또"를 외치게 됩니다
이상하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가끔씩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꼭 먹으러 가야 해요
그럴 때마다 광장동에 있는 친구를 찾아가고
친구를 만나면 꼭 그곳에 가자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광나루역 맛있는 밥집 "나무이야기"에요
심지어
지난 번 한번은 너무 늦게 방문했는지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운영시간이 단축된건지
아니면 사장님이 하루 휴가를 내신 건지
기대를 한껏 품고 방문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더맛있는? 제육볶음을 먹으면서도
어찌나 아쉽던지요
그 뒤로 아직 못가보았는데
친구랑 이번주나 다음주에 꼭 가기로 약속했답니다
너무너무 그리운? 맛이에요
나무이야기를 가기 위해서는
광나루역 1번출구로 나가서 300m 정도 걸어야 합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9시까지 운영되며
주문마감은 8시 30분이에요
매주 일요일은 휴무랍니다
나무이야기에서는
떡볶이와 볶음밥 종류를 판매하는데요
볶음밥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좋아요
무엇보다 가격은 저렴한데 양은 정말 많이 준답니다
나름 대식가?인 편인데
메뉴를 주문해서 식사를 하고나면
기분좋은 포만감이 올라와요
친구는 중간에 숟가락을 먼저 놓을 정도이구요^^
앞으로 다른 메뉴도 맛보아야 하겠지만
나무이야기에 가면 꼭 주문하는 2가지 메뉴가 있어요
첫 방문 때 먹어보고
2가지 메뉴가 각인되어 버렸거든요
다른 메뉴를 주문하려 해도 그 메뉴가 아른거려서
아직까지는 다른 메뉴를 주문하지 못했어요
강한 각인으로 아직까지 최애 음식으로 생각하는 건
오므라이스와 해물리조또
입니다
오므라이스와 해물리조또를 같이 주문하면
1가지 맛을 보았을 때 질릴 수 있는 맛을
서로 보완해주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게 해주어요
오므라이스와 해물리조또를 1숟가락씩 번갈아서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이 보이면서
행복감도 몸안 가득 퍼져간답니다
친구와 함께 먹는 음식. 친구와 함께 나누는 소소한 대화가 너무 좋아서
광나루역 1번 출구에 있는
친구와의 최애 장소이자 추억의 장소인
나무이야기를
주기적으로 꼭 방문하고 있어요
당분간은 계속 방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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