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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돌머리해수욕장으로 가족과 함께 go!

by 최star 2021. 8. 5.

돌머리해수욕장으로 가족과 함께 go!

 

 

 

부모님과 함께 살던 20대 초반에는

토. 일 주말만 되면 근거리 여행지로 떠나는 게 일상이었어요

특히 따사로운 봄볕이 아름다운 계절과 선선한 바람이 매력적인 가을에는 필수였지요

 

 

특별히 약속을 정하지 않아도

주말에 집에 누구누구 있나? 체크해서

있는 사람끼리. 시간이 되는 사람끼리 근거리로 차를 타고 나가서

바람을 쐬고 돌아왔던 기억이 새록새록해요

 

 

그 때 많이 다녀보았던 전남의 여러 지역!

그 중에서 함평은 부모님의 고향이자 집에서 아주 가깝고

무엇보다 볼거리 가득해서 자주 찾는 단골 여행지 입니다

 

 

어릴때와 비교해서 바뀐 게 있다면 운전자 라고 할까요?

 

어릴 때에는 아빠가 운전하시는 차를타고 아무 시름없이 다녔다면

이제는 부모님을 모시고 네비게이션에 의존하여 여기저기 다니고 있습니다

 

 

8월 중순이면 찾아오는 광복절 연휴!

1년 중 가족이 다 모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시간이에요

 

해마다 8월의 연휴 기간에 가까운 곳으로라도 여행을 꼭 다녀왔어요

 

여름 여행지는 무조건 해수욕장이어야 하고

코로나 상황 때문에 멀리 가지 못한다면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도 역시나 최애 단골 여행지인 함평이 물망에 올랐어요^^

 

 

그렇다고 결정된 건 아니에요

함평이 순위에 오른 것 뿐이지 정해진 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나들이 장소인 건 확실해요^^

부담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거든요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녔던 가족사진을 찾아보니

몇 년 전 함평을 방문하여 해수욕장에 다녀왔던 사진을 발견했어요

 

 

사진을 보니 여행 했을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기분좋게 떠오릅니다

 

 

가족과 사진을 공유하며 의견을 조율하다가

돌머리해수욕장 사진을 이곳에도 올리기로 했어요

좋은 건 공유하고 나누어야  하니까요^^

 

 

몇 년 전의 모습이라서. 지금은 훨씬 발전된 모습이겠지만요

 

 

 

 

올해는 여행지에서 1박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이번 광복절 연휴는 길어서 몇 달 전부터 2박 여행을 미리 계획했지만

알다시피 코로나가 심각해져서

예약해두었던 리조트를 취소할까 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 주말 즈음이어서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어요

 

 

미리 예약해두었던 여행지가 아닌 근거리 여행지로 대신 갈만한 곳을 찾다보니

전남에 있는 여러 지역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여행지에서 꼭 무엇을 하지 않더라도

밖에 나갔다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일 것 같아요

 

 

지난 주부터 이번주까지 10일 넘게 집에서 칩거하는 중이라서요 ㅜ

 

답답함의 수위가 점점 차오르면서 8월 중순에 가족들을 만날 날만 학수고대하고 있거든요

 

 

돌머리해수욕장은

갯벌탐방로가 있어서 바다 안쪽까지 걸어갔다 올 수 있어요

 

바다쪽으로 난 길이 생각보다 길어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바다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몇년 전에도 갯벌탐방로를 걸으며 바다와 하늘을 만끽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갯벌탐방로를 끝까지 길따라 걸으며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사람들

 

사진 속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네요

 

 

돌머리해수욕장을 한번쯤 꼭 들르자고 가족들에게 강하게 어필해보아야겠어요^^

지금은 또 얼마나 더 멋지게 변해있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