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닭요리 전문점 닭이닭본점 추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입맛에 닭요리도 포함이에요
닭으로 하는 모든 요리가 다 맛있습니다
치킨, 볶음탕, 찜, 탕
생각만 해도 입안에 자연스레 군침이 돌 정도로 닭요리를 너무 좋아해요
심지어 계란으로 한 요리도 다 맛있어 하지요
이러는 와중에 닭요리전문점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오늘 추천하는 닭요리전문점은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맛집입니다
상호는 '닭이닭' 이에요
찾아보니 구의동에 있는 식당이 본점이고, 닭이닭이라는 상호는 대전에도 하나 있더라구요
구의동과 대전 닭이닭이 서로 연관된 체인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상호가 특이해서인지 닭이닭이라는 이름이 포함된 식당이 전국에 딱 3개였어요
이름은 특이하지만, 누가 보아도 닭요리전문점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챌 수 있는 센스있는 상호입니다
닭이닭 식당이 있는 곳 주변은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줄지어 있는 곳이에요그 중에서 이런 맛있는 곳,
특히 좋아하는 닭요리를 하는 식당 찾은 걸 스스로 칭찬해요
닭요리는 맛이 없어도 스스로 맛있다고 생각하며 먹는 정도인데 심지어 맛있기까지 한 곳이거든요
처음 방문해서 맛 본 후, 그 뒤로 자주 들르게 되었습니다
닭요리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도 꼭 한 번 방문해보셨으면 해요맛을 평가하고 더맛있는 맛을 찾아내는 미식가는 아니지만,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맛인 건 확실히 알겠어요
닭이닭에서 준비되는 메뉴 종류와 반찬, 실내 환경 등을 사진에 담아왔어요^^
작년 12월에 방문해서 메뉴판 등 다 사진 찍고, 그 뒤로는 재방문했다 해도 사진을 따로 안남겼는데
지금 글을 쓰기 위해 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건 가격이었습니다
작년 12월보다 지금은 가격이 조금씩 더 올랐거든요
메뉴판 가격은 조금 수정되었음을 참고해주세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가격이 1천원씩 올랐다 해도 가격에 비해 구성이 푸짐합니다
이 정도면 '착한 가격' 아닌가요
밖에서 정말 많이 음식을 먹다보니, 음식이 나온 모양새를 보거나 한 숟가락을 떴을 때
음식의 양이나 질을 체크할 수 있는데, 양과 질 모두 좋아요
보통 탕이 나와도 국 안에 바로 밥을 넣지 않고, 밥과 국을 따로 먹는 사람들이 있지만
맛있게 먹는 방법은 국에 밥을 넣어서, 반찬 올려서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기 때문에
탕이 나오면 한 숟가락 국물을 떠먹어보고
국물이 맛있으면 그 때에는 고민없이 밥한공기를 국 안에 바로 투하합니다
그렇게 밥 한공기를 다 탕에 넣으면 가득한 국물 사이사이로 국물에 의해 변색된 밥알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며
이 역시 군침 돌게 합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당면입니다
당면이 듬뿍 들어가있어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하면서 당면을 한 줄도 빠트리지 않기 위해 애쓰다보면
당면 특유의 식감이 입 안 가득 느껴지면서 부드럽게 목넘김 됩니다
당면을 좋아하기도 하고 당면을 탕에 오래 두면 국물에 섞일 정도로 모양이나 식감이 변질될 것을 우려하여
탕 안에 들어있는 당면을 잘 찾아서 먼저 먹었어요
그리고나서는 국에 넣은 밥을 한 숟가락 듬뿍 떠서 그에 맞는 반찬을 골고루 얹어서 먹다보면
그 맛있는 맛에 처음 방문한 사람도 바로 반하게 됩니다
뜨끈뜨끈한 국물이 뱃속 깊은 곳까지 내려가서 몸을 훈훈하게 만들어주어요
그렇다고 탕이나 국이 여름메뉴로 별도 구분된 건 아니지만, 뜨끈한 국물을 왜 겨울에 호로록 하는지 그 이유를 몸의 반응 덕에 알게 됩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계란후라이, 깍두기.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김도 다 맛있어요
국물이 얼큰함에도 깍두기와 배추김치까지 모두 다 먹고 왔어요
구의동 닭이닭을 닭요리전문점으로 완전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