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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1250X 아이파크몰 용산점 방문후기

by 최star 2024. 2. 21.

챔피언1250X 아이파크몰 용산점 방문후기

 

 

 

복잡한 도심보다 한산한 자연 풍경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끔은 복잡한 도심 한복판에 갈 때 설렘을 느낍니다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활력과 활기가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근본적으로 사람들을 좋아하고 북적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몰라요때문에

어느 것 하나에 강력한 선호가 있다기보다, 인생사 다양한 측면을 좋아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일부러 복잡한 도심 속 한복판을 선택하지는 않지만, 기회가 되어 그곳으로 가야 할때가 있으면

또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즐기고 옵니다

 

며칠 전 방문한 용산 아이파크몰에 방문했을 때, 간만의 익사이팅을 체험하고 온 것 같아요

 

아이파크몰 하면 일단 복잡하고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먼저 들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안에 있는 매장 방문일 경우,

매장의 상세 위치나 주차장 위치, 주차장과 매장의 거리 및 가는 방법을 염두해두게 되지요

 

그렇지 않으면 당일에 예상치 못한 시간소요로 당황할 수 있거든요

 

 

역시나 현장에 도착해보니, 주차장 위치도 많고 매장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정신을 집중하고 주차를 잘 한 후에,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해당 장소를 찾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첫 방문이고 홀로 방문했던 터라, 집중 모드가 필요한 순간이었어요

 

물론, 잘 모르면 알게 될때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성격이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스스로 해결하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집중모드로 찾고 찾아, 방문하게 된 곳은 챔피언1250X 입니다

 

용산에 유명한 키즈카페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고, 작년 11월에 리뉴얼 했다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실제 방문한 건 처음이었어요

역시 현장은 직접 방문해보아야 하는 것 같아요말로 들었던 것보다 훨씬 웅장?하고 규모 있고 시설 좋은 곳이더라구요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눈이 휘둥그레지고 감탄이 연신 나왔어요

 

이런 키즈카페가 있다니, 어른도 놀랄 정도이니 아이들에게는 체감되는 규모가 더 엄청났을 것 같아요

 

입장을 하려고 입구로 들어설 때부터 고공놀이기구에 시선이 절로 향하면서 고개가 위로 젖혀지고 감탄이 나오게 됩니다

 

 

보통은 동네에 있는 소규모의 아담한 키즈카페를 방문하고

큰 규모의 키즈카페는 어쩌다 한 번씩 방문했었는데

 

그동안 방문했던 키즈카페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넓고 큰 키즈카페였습니다

 

어른들이 작아보일 정도로 공간 자체가 넓직넓직하다보니, 아이들에게는 그보다 더 좋은 장소가 없더라구요

 

신나게 뛰며 웃음을 흩날리는 아이들을 보며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어요

 

다른 아이들이 뛰는 모습을 보며, 우리 일행 아이들도 음식이니 음료니, 화장실이니 만사를 제치고 바로 뛰어가고 싶어하는 거 있죠

겨우 진정시키고 화장실 한 번씩 다녀오게 하고, 핑거푸드로 배를 채운 후 자유시간을 허락했더니

그야말로 광활한 자연을 뛰노는 동물들처럼 빛의 속도로 놀이시설을 향해 뛰어가네요 ㅋㅋ

 

그렇게 좋을까 싶으면서도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으니 아이들은 오죽 좋을까 싶긴 하더라구요

 

안전을 관리하며 아이들의 놀이를 봐주는 직원들이 곳곳에 있어서 부모 입장에서는 안심이 되었고요

놀이기구나 시설마다 이용가능한 시간이나 제한 기준 등이 상세히 나와있고, 안전수칙도 그림이나 글로 잘 나와있어서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어 시행착오없이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입구에 보니 놀이기구나 시설의 난이도도 확인할 수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이것저것 잘 안보여서 막무가내 보이는대로 이용했다면, 시간이 조금 지나니 디테일한 부분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어떻게 이용하는지 방법도 잘 모르겠는 놀이시설들을 아이들은 어떻게 알고 잘 이용하는지 신기했어요

4~6세 아이들은 안전요원이 있어도 부모님이 옆에 있어야 안심하는 연령이다보니

어린 연령 옆에는 아빠나 엄마가 꼭 붙어있는 모습이었는데

초등학생이 되니 이제는 부모의 손길은 필요로 하지 않아하니 부모 입장에서는 오히려 너무 좋아요

 

앉을 수 있는 의자나 테이블도 많고 내부에 카페도 있어서, 티타임을 즐기며 어른친구?들과 수다수다 할 수 있으니

어른들에게도 분명 천국인 공간이 맞습니다^^

 

이용시간이 2시간 기준 어린이 29,000원(평일 25,000원)/ 보호자 6,000원

다른 곳에 비하면 다소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규모나 다양한 놀이시설 등을 고려한다면 한번씩 와서 이용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에요

 

한번씩 둘러보긴 했지만, 놀이기구가 워낙 많아서 디테일한 내용 확인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어요

나중에 아이에게 이용 후기를 하나씩 확인해보려구요

 

주차는 아이파크몰 주차공간이 워낙 넓어서 잘 찾으면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하고,

3시간 무료 주차권을 주어서 주차료도 발생하지 않아서 편안하게 이용하다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