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해수욕장>-겨울바다 이야기
안녕하세요~*
풀릴듯 풀릴듯..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겨울날씨입니다~
겨울이 어지간히도
미련이 남나봐요~~~~*
올 겨울에도
승질을 보여줄 만큼 충분히 보여준 것 같은데..
아직도 보여줄 게 남았는지
여간해서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ㅎㅎ
내일 모레 또..한파가 한차례 몰려온다는
소식인거 보니 말이에요~~ㅜㅠ
그런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지요?
춥다고
웅크리고 있을 게 아니라..
겨울이 지나고나서
'겨울에 이거 할걸'하고 후회할 게 아니라..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생각해냈습니다~~
겨.울.바.다.
바다에서 제대로 놀이하려면
여름이 제격이죠?
수영복 입고..
튜브 타고..물결에 몸을 맡기거나
물장구 치며 노는 것
상상만 해도 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겨울바다""겨울바다"하는 걸까요?
그 이유를.. 겨울바다에 가보고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요~
여름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아름다워요~
쓸쓸한 듯..
적막해보이지만
그래서 더 찬란해 보이는 파도..물결..
겨울바다를 마주하고 서니
가슴이 탁 트이면서
파도와 함께
마음 속 좋지 않은 감정들이
싹 쓸려나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찌 보면
눈이 온 것만 같아 보이지만
파도입니다~*
공기가 차가워서인지
파도의 색이 더 선명하게 하얀색으로
찰싹거렸어요~*
이 곳이 어딘지 궁금하시다구요?
^^*
이 곳은
충남 태안군.에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입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겨울에 찾아온다면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정취와 낭만을
마음껏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힐링 제대로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