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다운서비스1 연남동 턴다운서비스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어요 연남동 턴다운서비스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어요 예전에 함께 일하던 직장동료가 이런 말을 했어요 "함께 있는 것이 편한 사람은 굳이 서로 무슨 대화를 하지 않아도 편안하다"라고요 카페에서 각자 책을 읽거나 사색에 잠기거나 작업을 하다가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마다 한 마디씩 건네는 게 불편하지 않다고요 그때는 그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만나서 어떻게 각자 할일을 할 수가 있지?' '서로 단 한순간도 말하지 않고 어떻게 침묵을 견디지?' '무엇보다 각자 할일을 할 거라면 굳이 왜 만나는 걸까? 그것도 카페에서?' '만나는 이유는 함께 대화하기 위함이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 아닌가?' 이런 생각들로 가득했던 시기에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침묵을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던 그런 시절.. 2022.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