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양식추천!
삼각동 압록매운탕 메기구이와 메기매운탕
장마가 끝나고나면
작년보다 더 더운 여름이 더 길게 찾아온다고 하니
그 소식을 접하기만 했는데도
벌써 지치는 것 같아요
올해는 여름보양식 잘 챙겨먹어야
더위에 지치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겠어요
여름보양식 하면
삼계탕. 장어 등 여러 가지가 생각나지만
광주 삼각동 맛집으로 메기요리가 유명하더라구요
어떤 사람들은 숨은 맛집이라고도 하는데
그 지역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맛집이라고 해요
가족 중 언니가
회사 직원들이랑 한 번 가서 맛보고
너무 좋아서 온 가족이 함께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주 메뉴가 메기구이라는데
민물고기는 특유의 질리는 맛이 있기 때문에
몸에 좋은 보양식으로 먹어보긴 하겠으나
별 기대는 안했거든요?
아 그런데
질리지 않게 하는 특제 소스와 부추를 곁들인 메기구이가
상상그이상의 비주얼을 뿜뿜하며
맛있는 모습으로 나오더라구요
실제 먹어보니
질리지 않고 계속 입으로 들어갔어요
압록매운탕 외관과
홀의 모습. 룸의 모습입니다
홀에는 맛집임을 증명하듯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제법 많았구요
가족모임이나 단체손님을 위한 룸도 따로 완비되어 있어서
가족끼기 오붓한 식사를 하고 싶었던
우리 가족에게 안성맞춤 장소였어요
메기구이 비주얼이 특이하죠?
보기만 해도 매콤할 것 같은 빨간 양념과
부추가 곁들여진 모습에
빨간 음식 좋아하는 가족들은 이미 군침을 삼켰어요^^
빨간 양념과 부추 뿐 아니라
쌈채소도 함께 나와서
다양한 방법으로 먹다보면
질리기는 커녕 손이 계속 갔어요
양도 꽤 많아서
메기구이만 먹었는데도 제법 포만감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포만감의 끝판왕은
탄수화물이죠
매기매운탕에 밥을 말아서 한그릇 뚝딱 비우고나니
그제서야 안정된 포만감이
기분좋게 올라오면서
온가족이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네요
귀한 손님 모실 때에도 추천할 수 있을만큼
정갈하고 깔끔하고 맛도 좋은 곳이었어요
광주 북구 삼각동 압록매운탕!
가족들과 올 여름이 지나기 전에 또 한 번 가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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