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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족과 함께 간 모항갯벌해수욕장

by 최star 2020. 9. 2.

가족과 함께 간

모항갯벌해수욕장

 

 

 

 

 

성인이 되어

가장 소중한 건 역시 가족임을 깨닫게 됩니다

 

 

한해 한해 갈수록

더 진하게 느껴지는

가족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가족과 함께 가는 여행이

소중한 이유입니다

 

 

그리하여

여행 때 긴 시간을 긴밀하게 함께 지내다보면

생길 수 있는

작은 트러블이나 위기 상황도

서로서로 양보하며 참게 되고

 

그런 마음씀이 힘들면서도

가족여행을 다녀와서

 

다음 가족여행은 어디 가자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도

가족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아요

 

 

가족을 생각하면 애틋하고

늘 보고싶고 그립고

서로 잘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을

 

한 달 전 다녀온

가족여행 사진을 보며

달래보았습니다

 

 

 

 

 

 

 

올 여름 여행지는

전라북도 부안에 있는 모항갯벌해수욕장

입니다

 

 

해수욕을 즐길 연령의 어린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도

여름 휴가지는

해수욕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우리 가족!

 

 

 

부안에 모항갯벌해수욕장 근처의 숙소를 먼저 정하고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한낮에는 너무 뜨거운 태양 때문에

펜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어스름이 자리잡을 무렵인 이른 저녁에

차를 타고 모항갯벌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사실

숙소에서 해수욕장까지 걸어갈 수도 있는 거리인데

산책 겸 걸어갔다 올까 하다가

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해서 차로 갔는데요

 

 

숙소에서 차로 가면

2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해수욕장 입구부터

해수욕장 분위기에 벌써 마음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입구 쪽에는

샤워시설과 취사시설이 되어 있고

입구 안쪽으로 들어서면

캠핑족들의 천국! 캠핑장소가 마련되어져 있습니다

 

 

 

캠핑카를 이용할 사람들은

캠핑카에서 여행을 즐기고

맞은 편에는 평상도 있어서

평상에서 머무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다로 들어가기 전

해양구조대의 모습도 보였어요

 

 

'이제 좀 즐겨볼까?'

우리 가족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발을 걷어부치고 파도를 마주하여 바다 속으로 걸어갔습니다

 

 

파도와 만날 즈음

얼른 반대편을 향해 달음질해봅니다

 

 

 

바다물에 담긴 발도 시원하고

바람도 시원하고

 

상쾌함이 온 몸을 감싸주었어요

 

 

와아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행복은 그 어디 멀리 있지 않아요

늘 우리 곁에 가까이 있습니다

 

모항갯벌해수욕장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