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가볼만한곳
담양호
좀더 어릴 때에는
조용한 곳보다는 시끌벅적한 곳
혼자의 여유보다는
사람들과 왁자지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이 좋았는데
취향이 점점 바뀌게 됩니다
조용하고 한산하고 평화로운 곳에 가면
절로 힐링이 되면서 기분좋고
사람들이 많은 곳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좋아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
대표주자는
담양호입니다
날씨 좋은 날 가면
잔잔한 호수가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을만큼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담양호를 가려고 한 게 아니라
담양시내로 들어서면서 지나게 된 길인데요
차를 몰고가다가
드넓은 호수를 보고
자연스레 차를 멈추고 차에서 내렸답니다
탁트인 전경이 그야말로
환상이었어요
"시원하고 너무 좋다"
혼자 운전을 하거나 자연 속에서 한가로이 앉아있을 때
머리속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의식중의 생각이 자리잡곤 하는데
좋은 경치를 바라보며 하는 생각은
긍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뭉쳐있던 생각들도
가지런히 정리가 될 만큼
힐링의 장소였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호수를 따라
눈길이 가다보면
산과 맞닿은 부분의 모습이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거울에 비치듯
호수에 비치는 산의 모습!
너무 멋있어서 감탄밖에 안나왔어요
사람 마음은 다 똑같나봐요
제가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렸을 때에는
분명 사람이 한 명도 없었는데
하나둘 차를 세우고
경치를 잠깐씩 구경하고 갑니다
'이런 곳은 자주 올 수 없다보니
마음에 담아야해'
한참을 이곳 저곳 살피며
마음에 담아봅니다
그리고나서 꺼내든 휴대폰!
'혹시 모르니 휴대폰에도 담아가자^^'
휴대폰을 꺼내어 찰칵찰칵 찍어보지만
역시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은
사진에 다 담기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나중을 위해
다시 기억하기 위해
사진에 담은 것으로 만족하자'
담양호
드라이브코스로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과 함께 간 모항갯벌해수욕장 (0) | 2020.09.02 |
---|---|
베트남다낭숙소 TMS호텔 (0) | 2020.09.01 |
광장동 정이네서서갈비 맛좋아요 (0) | 2020.08.31 |
베스킨라빈스 신메뉴 보라보라 이제 먹어봤어요^^ (0) | 2020.08.29 |
테이크아웃커피 사러 강남역 스타벅스 방문 (0) | 2020.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