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해장국 포장음식으로 추천
집에서 해먹는 음식을 주로 좋아하지만
가끔씩 색다른 음식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나는 음식들이 직접 해먹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울 때
배달이나 포장을 생각하기 마련이죠
그동안에는 대부분 배달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피자. 치킨. 자장면
이 정도였어요
물론
피자. 치킨. 자장면이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는 음식들이기는 하지만
밥에 먹을 수 있는 반찬이나 탕 종류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뼈해장국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뼈해장국이야말로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에서 먹어야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주변에 있는 맛집을 찾아서 직접 방문했습니다
포장을 해오리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음식을 포장해오니 너무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이렇게 편리한 줄 알았으면
배달만 시키지 않고 진작 포장해올 걸 그랬어요^^
식당에서 막 끓인 뼈해장국을 바로 포장용기에 담아줍니다
그러면
그 포장용기를 들고 와서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어요
물론
뜨끈함이 식지 않고 유지되고 있었지만
더 맛있게 팔팔 끓여서 먹고싶어서
2인분 포장해온 뼈해장국 중
1인분 정도를 냄비에 덜어서
팔팔 끓였습니다
으아
그렇게 먹고 싶던 뼈해장국 냄새가 집안 가득 퍼져나갑니다
냄새만 맡아도 힐링이 되었어요
하지만 배에서는 더 큰 신호를 보내옵니다
냄비째 식탁에 얹어서
흰밥과 함께 먹기 시작했어요
먼저 밥위에
고기. 우거지. 고기+우거지 순으로 올려서 먹다가
급기야
뼈해장국에 밥을 말아서
국물을 흡수한 밥한숟가락을 떠서
고기를 얹어 먹었는데요
그 맛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맛있는 맛!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뼈해장국! 포장음식으로 추천이에요
집에 가지고 와서 끓이기만 하면 되어서
간편하고요
무엇보다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한끼 식사로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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