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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원추어탕추어락 광주맛집 추천꾹

by 최star 2020. 10. 22.

남원추어탕추어락

광주맛집 추천꾹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깊어져가는 가을!

모처럼 엄마와 바깥 나들이를 즐겼어요

 

바깥 나들이라고 해봐야

놀러가는 건 아니었고요

여기저기 볼일들이 있어서

 

그 일처리를 하러 다니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 식당을 찾은 건데요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서

식당 위치도 모르겠고 맛집은 더더욱 모르겠어서

주변 분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간 곳

 

남원추어탕추어락.입니다

 

 

가을! 하면 추어탕이죠^^

 

엄마에게도 보신이 필요했는데

마침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추석 전에 방문했었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인상깊었던 곳인데

그동안 너무 바쁜 시간들을 보내다보니 그렇게 된 건데요

 

 

 

남원추어탕추어락!

식당 분위기. 주차. 추어탕과 반찬

현장에서의 시간을 사진으로 추억에 담아왔습니다^^

 

 

 

 

 

 

엄마는

다 먹을 때까지 뜨끈뜨끈한 탕을 정말 좋아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입도 못 댈 만큼

뜨거워서 후후~ 하고 한참을 불어 식혀서 먹는 동안에

엄마는 후루룩 후루룩 땀을 흘리며 기분좋게 드셔요

 

 

기본으로 주문한 추어탕이 드디어 나왔는데 어찌나 뜨겁던지

엄마가 보글보글한 상태에서 한 숟가락 뜨시더니

너무 맛있어하시며 눈을 동그랗게 뜨십니다^^

 

 

그런 엄마를 바라보고 있자니

저까지 덩달아 행복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니나다를까

저는 너무 뜨거워서 후후 불어 먹으며

시원한 김치를 얹어서 먹느라

속도가 느렸는데

 

엄마는 보신 제대로 되실 것 같다며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서

빠른속도로 비워가셨습니다^^

 

 

반찬으로 겉절이와 굴젓 등이 나왔는데

김치도 진한 맛이 어찌나 좋던지요

 

 

김치가 맛있으면 끝난 건데

김치맛으로도 이미 맛집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워낙 음식솜씨가 좋으신 엄마인지라

어느 식당에 가서 맛있다는 말씀을 많이 안하시는 편인데

추어탕을 드시면서는 맛있다는 말씀을 여러번 하십니다

 

우와

엄마에게 인정받은? 식당이라니

맛집을 제대로 찾은 것 같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이 인상깊었던, 추석연휴 전 어느날!

엄마와의 데이트?가 추어탕 한그릇으로

성공적인 하루였습니다

 

 

기분좋은 하루를 선사해준

남원추어탕추어락!

나중에 온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