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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전주식당에서 행복한 밥한끼

by 최star 2020. 11. 6.

전주식당에서 행복한 밥한끼

 

 

 

 

불규칙한 일정으로 매일매일 다이내믹한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어느 순간

밥먹을 시간에 밥한끼 먹는게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어요

 

 

일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끼니도 못 챙겨먹을만큼 바쁜 것도

싫어하지 않고 즐거워하지만

 

 

요즘에는 건강을 위해서도

식사를 꼭 챙겨먹자고 늘 다짐하곤 합니다

 

 

물론

스케줄이 그런 여유를 허락해주지 않을 때도 있지만

노력이라는 걸 하며 살지요^^

 

 

따사로운 햇살이 인상적이었던 지난 주말

양평에서 오전행사 일정을 마치고

다음 일정지로 이동하는 동안

마침 식사시간이 되었고

 

 

또 마침 시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차를 몰고 가면서 지나는 길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기로 하고

주변을 살피며 조심스레 운전을 하는데

가장 먼저 시야에 포착된 전주식당!

 

 

이런 곳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전주식당을 발견하고 반가웠습니다

 

 

밥 좋아하고. 탕이나 국 좋아하고.

한식 반찬을 좋아하기에

고민1도 없이 식당 앞에 바로 주차를 했지요

 

 

식당 안에 들어가기 전에

식당 외관 인증샷을 한 번 찍어주고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식당 안에는 식당주인 부부 내외분과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셨는데요

밖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셨는지

왜 사진 찍냐고 물으십니다^^

 

 

식당을 보고 사진부터 찍는 사람은

처음이었나 봐요 ㅎ

식사하는 곳을 기념하기 위해 찍었던 거라고

웃으면서 말씀드렸습니다

 

 

식당에 손님이 없어서

마음 편하게 원하는 자리에 앉은 후

메뉴를 한 번 스캔하고 빠른 속도로 불뚝을 주문했습니다

 

 

오후 일정이

에너지 소진이 많은 일정이어서

든든하게 한끼를 챙기기 위함이었습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 무엇?

빠르게 반찬과 밥. 불뚝이 세팅되어 나왔습니다

 

 

 

우와

어떻게 먹었는지도 모르게

정말 거의 흡입 수준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지나는 길에 만나는 식당에서 먹는 밥!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배가 부르게 먹고 있노라니

마음 저 깊은 곳에서 행복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아~ 행복하다

오늘 하루도 맛있는 밥한끼 했으니

그걸로 충분해!

 

 

스스로 만족해하며 전주식당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