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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상계동 상록아파트 상가 푸드코트 된장찌개 고향의 맛이에요

by 최star 2020. 11. 16.

상계동 상록아파트 상가 푸드코트 된장찌개

고향의 맛이에요

 

 

 

성인이 되어 늘 그리운 건

엄마가 해주시는 집반찬,

고향의 맛입니다

 

 

어딜 가나

맛있다의 기준은 엄마표 음식

'고향의 맛'이에요

 

 

맛있어서 먹다보면

엄마가 해주신 그 맛이 나서 맛있게 먹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상계동 상록아파트 상가에 가면

푸드코트가 있는데요

 

푸드코트에서 먹게 된 된장찌개에서

엄마표 찌개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어요

무심코 들른 푸드코트인데

생각없이 고른 된장찌개인데

 

 

한 입 맛보고 깜짝 놀라서 다시 맛보게 되는

진한 고향의 맛

된장찌개!

덕분에 행복한 한끼 맛있게 할 수 있었답니다

 

 

 

 

 

상계동 상록아파트 상가는

특이하게 아파트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보통은

상가들이 아파트 입구나 후문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상록아파트 상가는

아파트 정문에서 3개 동을 지나면 보인답니다

 

 

한 건물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마트도 있고 식당가도 있고 세탁소. 학원 등

생활에 필요한 매장이

오밀조밀 모여있어요

 

 

1층 식당가는

제법 고속도로 휴게소의 푸드코트를 연상시키는데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음식 종류가 꽤나 많이 있어요

 

 

저야 물론

분식과 한식을 하는 식당에만 관심이 있지만

사람들은 거기에서 돈가스도 즐겨먹고 초밥도 많이들 찾나봐요

 

 

언젠가는 맛보게 되겠지만

한동안은

분식과 한식이 함께 있는 식당에서

종류별로 음식을 시켜먹어보며

행복에 젖을 것 같습니다

 

 

반찬이 다 맛있고 양도 많이 주시더라구요^^

특히

사장님이 느긋?하게 정성을 들여 음식을 만드시고

친절하셔요

 

 

제가 어쩌다 젓가락 한짝을 흘렸는데

너무 바쁜 스케줄로 젓가락 한짝 가지러 갈 시간이 없어

숟가락으로 부랴부랴 먹고 있을 때

 

 

사장님의 젓가락 한짝과 따스한 한마디에

완전 감동을 받아버렸답니다

 

 

고향의 맛 한사발에 친절과 따스함까지 느끼고나니

엄마 생각이 더 간절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