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식역 제이바웃 카페!
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잠실역 2번 출구에서 400m정도 산책하는 걸음으로 걷다보면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서있는
멋진 카페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와
석촌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라니
그 자체로 좋아서
자연스레 카페에 발을 들이게 되지요
제이바웃 카페는
실내도 넓지만 카페 앞 테라스도 꽤나 넓어서
가을의 따스한 정취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 자리씩 내어주게 됩니다
일정한 거리두기를 하고 앉아
저마다의 방식으로 카페에서 힐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롭고 한가로워 보였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모든 공간이 넓고 규모가 있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방문하기 참 좋아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도 불구하고
떨어져서 앉는 느낌이 들 정도로
테이블 간격이 넓고 여유롭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제이바웃 카페를 열심히 둘러보며
감상하는 동안
친구가 어떤 커피를 마실 거냐고 묻습니다
그 때 시각은 오후 2시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오전 일찍 7시쯤 밥을 먹고
그 다음 끼니를 못챙겼다는 생각과 함께
갑자기 배에서 신호를 보내옵니다
"나 파스타 먹어도 돼?"
"당연하지. 먹고 싶은 거 먹어. 내가 사줄게"
누가 사든 그건 아무렴 상관없구요
좋은 친구와 함께 그 자리에 있다는 것
뷰 맛집인 카페에서 멋진 뷰를 감상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커피와 파스타.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이미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친구와 한달만에 만났을까요?
서로 열심히 바쁘게 살다가
잠깐의 시간을 내어 만나다보니
하고 싶은 말도. 듣고싶은 말도. 궁금한 이야기도 너무 많습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아요^^
어느새 시계를 보니 3시간이 훌쩍 넘어있더라구요
넓은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허락?해준
잠실역 2번출구 제이바웃 카페!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림동팥죽맛집! 장터팥죽 (0) | 2020.11.21 |
---|---|
광장동 겨울나기 준비 (0) | 2020.11.19 |
어린이홈파티! 평생 기억될 하루를 선물합니다 (0) | 2020.11.16 |
상계동 상록아파트 상가 푸드코트 된장찌개 고향의 맛이에요 (0) | 2020.11.16 |
수제햄버거 맛집 김병현 햄버거 (0) | 202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