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립수목원 커피숍
힐링 스팟이에요
일상이 그립고 자연이 간절해지는 시간들입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었는데
당연한 게 아닌 선물이었으며
거저 받은 선물인만큼
자연을 소중히 지키고 아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국립수목원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자연은
1년의 시간을 보상해주듯
너무 아름답고 그 자체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안성맞춤 딱 어울리는
커피숍!
헤리티지 815 국립수목원점에서
자연을 담은 커피로
앙상하지만 찬란한 자연을 배경 삼아
1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사색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네요^^
11월말 오픈했다는 헤리티지815 커피숍은
국립수목원 입구 방문객안내센터 건물에 자리한
카페였는데요
주차장 바로 옆 잘보이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국립수목원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꼭 들를 수 밖에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산이든 공원이든 바다든
어딜 가든
목을 축일만한 차나 음료가 꼭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욕구를 잘 충족시켜줄
커피숍이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니
첫 방문에 그 곳 먼저 들를 정도로 너무 좋더라구요^^
편의점이나 마트가 아닌
커피숍이라니!
없을 법한 곳에서 최애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갑자기 불쑥 설렘과 함께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자연에서 맛보는 커피 맛은 기가 막혔습니다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찾아와서
수목원을 누비며
자연 속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픈 마음이
간절해졌어요
2020년 한해를 돌아보기에 제격인
국립수목원이라는 자연의 공간에서
자연을 담은 커피로
2021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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