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동 예쁜 커피숍 다시 가고 싶어요

고잔동 예쁜 커피숍 다시 가고 싶어요

 

 

 

황금같은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커피숍에서 즐거운 수다를 나누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었는데

 

주말에 집에만 있어야만 하는 시간의 연속!

 

아아

언제쯤 끝이 올까요?

끝이 오긴 올까요?

 

작년 안산 고잔동에 갔을 때

친구를 만나서 담소를 나누기 위해 들어갔던 커피숍!

오늘 사진을 정리하다가 발견했어요

 

 

사진을 보고있노라니

친구와의 일상이 떠올라서 미소가 떠오릅니다

 

이런 추억이 있어서

또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나 봅니다

 

그래서 어딜 가든

부지런히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요

 

요즘같은 답답한 시기에는

사진을 보는 낙으로 사는 것 같아요

 

사진 속의 일들이

작년 가을쯤이었는데

바로 엊그제 일처럼 그날의 일들이 선명하게 모두 떠오르면서

 

친구와 함께 갔던 그 때 그 장소

고잔동 커피숍

시루꽃향기 & 셩셩카페가 너무 가고 싶네요

 

 

 

 

워낙 전국 여러 곳을 다니는 일을 하는 직업인데다

날마다 달마다 일정이 불규칙하다보니

 

친구들이 시간을 맞추어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친구들 또한 프리랜서로서

자유로운 시간 활용이 가능한 친구들입니다

 

 

대부분 차가 있다보니

하루 전날. 혹은 당일에라도

연락이 닿아 시간이 맞으면

어느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 있는 장소로 가서

번개만남을 하지요

 

이게 얼마나 묘미가 있는지 몰라요

 

며칠 후 만나기로 미리 약속하는 것보다

갑작스럽게 만나는 번개만남이

더 스릴있고 재미있고 설레며 즐겁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나는 친구와의 시간은

시간가는 게 아까울 정도로 너무너무 소중해요

 

안산 근처의 가까운 커피숍을 검색하다가 찾게 된

시루꽃향기 & 셩셩카페!

 

예쁘면서도 앙증맞은 분위기의 커피숍이

친구와 저의 마음을 쏙 빼놓았습니다

 

분위기가 상큼하면서 조용하고 아늑해서 좋았어요^^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었던

고잔동 커피숍!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가서 마음껏 즐기다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