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탑 인기메뉴

밀탑 인기메뉴

 

 

 

맛있는 음식이나 디저트를 먹을 때

왜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지

그 목적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맛있는 음식 먹으려고

열심히 일하는 거지"

 

일중독이라고 할만큼

일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지만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여유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 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

 

이런 것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며 행복해하는 1인이에요

 

 

현대백화점 신촌점 10층 식당가에 있는 밀탑에 갔어요

맛집을 일부러 찾아서 갔다기보다

백화점이 만남의 장소로 가장 편리한 곳이라서

그곳에서 만나 음식점과 카페를 찾다보니

가게 된 곳인데요

 

 

디저트가 너무 맛있는 거에요

"뭐지?"

너무 놀라 찾아보니 이미 인기있는 카페더라구요

 

 

그럼 그렇지

맛있다고 느끼는 건 모두 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인기메뉴라고 하는

밀탑 밀크빙수와 흑임자인절미!

 

환상의 조합이었어요

 

 

 

 

 

 

여느 팥빙수는 얼음이 사각사각 씹힌다면

밀탑빙수라고 하는 밀탑 밀크빙수는

씹히기 전에 이미 입 안에서 스르르 녹는

부드러움 그 자체입니다

 

 

우유의 부드러움이 한층 강조된 팥빙수였어요

 

 

뭔가 부드러움이 빙수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면서

달콤한 우유의 부드러운 목넘김 때문에

빙수로 손이 계속 가게 만들어주었어요

 

 

친구와의 대화도 잊은채

한동안 둘이 말없이 빙수를 계속 먹었을 정도에요^^

 

 

어느 정도 먹고나서

대화에 빠져들었을 때에는

빠른 속도로 다 녹아서 액체 상태가 되었지만

 

그냥 빙수가 아니라 우유빙수이다보니

수저로 떠먹어도 전혀 거부감이 없었어요

 

 

흑임자 인절미는

인절미를 좋아하고 흑임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전 엄지척 할 맛이랍니다

 

건강해지는 느낌은 기본이고

흑임자 특유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있어서

그냥 인절미와는 또다른 맛을 선사해주었어요

 

기본적으로 인절미는 쫀득한 식감이 매력인데

흑임자 인절미 또한 쫀득쫀득 쫄깃쫄깃 씹는 재미가 있었어요

 

 

현대백화점 밀탑!

처음 가보았는데 빙수의 계절이 되면

꼭 생각날 맛이에요

 

빙수는 겨울에도 제맛이지만

여름에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메뉴이잖아요

 

 

앞으로 자주 방문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