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예약과 접종
그동안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하기 위해
잔여백신 있는 곳을 검색하여 계속 광클했는데
잔여 1~2개 있다고 해서 들어가보면 잔여표시가 사라지고 '0'으로 되기를 여러번!
그렇게 매번 실패를 했지만 포기할 수 없었어요
사람들을 만나는 서비스 직종이다보니
백신을 맞은 후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잘 지킬 예정이지만
백신을 맞아야 안심이 될 것 같았거든요
그러다가 드디어 예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까지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어요
불규칙한 일정을 가진 직업이다보니
예약해놓으면 백신접종 당일이나 전날 혹은 바로다음날 일정이 생기기를 반복했거든요
어찌어찌 성사된 날짜는 8월 20일!
그것도
8월 19일에 우연이 친구 백신접종 예약을 해주기 위해 접속했다가
바로 다음날 집근처에 있는 구민체육센터에서 잔여 백신 1개 있는 것을 발견해서
가능한 일이었어요
예약을 취소하고 새로 예약을 할 때마다
날짜가 계속 뒤로 밀리기만 하더니
너무나 운좋게도 근접한 날짜에 접종 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어요
하루 전날이지만 좋은 몸컨디션을 위해
평소보다 식사량도 조금더 늘리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도 늦게까지 충분한 수면을 취한 뒤
늦지 않게 예약시간에 맞추어 노원구민체육센터를 방문했어요
사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뉴스를 통해 부작용 사례도 많이 접하고
주변에서도 백신 접종 후 증상에 대해 여럿 말씀하셨거든요
노원구민체육센터에 입장하자마자 발열체크를 하고
신분증을 제시하니
예진표를 주셨어요
동선을 따라가서
예진표를 먼저 작성했는데 병력이나 알레르기반응 유무. 몸컨디션을 체크하는 거였어요
2층으로 올라가서
순서에 따라 대기하다가 의사선생님의 예진을 받고
몇 분 안되어 바로 접종을 했습니다
구민체육센터에 입장하여 접종하기까지 10분 정도밖에 안걸려서 깜짝 놀랐어요
예진표를 반납하고 현장에서 15분 몸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기다렸다가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백신 접종 후 증상과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서를 챙겨와서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반응에 대비했는데
다행히 다음날인 오늘까지도 주사맞은 팔이 뻐근한 거 외에는
두통이나 어지럼증. 근육통 등이 없네요
오히려 건강한 사람들이 많이 아프다는데
접종 후유증이 없어서 감사하면서도 왠지 씁쓸?했어요^^
어쨌든 최대의 이슈였던 코로나백시 접종을 1차 하고나니 마음이 한결 놓이고 편안하네요
2차는 10월 1일인데 그 때까지 건강관리 잘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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