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횟집 추천!
노량진종합회어시장
한여름도 잘 버티었는데 여름 끝자락에 갑자기 식욕이 뚝 떨어졌어요
그렇다고 먹고 싶은 음식이 딱히 떠오르는 것도 아니었어요
무언가 생각나는 음식이 있으면
그거라도 사먹거나 해먹거나 할 텐데
먹고싶은 음식이나 생각나는 음식은 없으면서
입맛만 떨어지니 괜히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 TV프로그램을 보다가
자연에서 직접 낚시해서 잡은 물고기로 찜. 튀김. 물회를 해먹는 것을 보고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먹고싶은 생각이 간절했어요
'그래. 저거야'
드디어 해답?을 찾았나 싶어 손바닥으로 무릎을 쳤네요
주변에 횟집이 없나 그 때부터 찾아보는데
어지간해서 안보이는 거에요
작년 여름에 이 지역으로 이사온 거라서 이곳 주변 지리를 잘 모르기도 하지만
오며가며 횟집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없나보다 하고 반포기상태로 지내었어요
그런데
은평구 응앙돔에 갔다가 너무나 찾던 횟집을 그곳에서 딱 만났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우연히 만난 게 반갑고 신기해서 그곳을 샅샅이 살펴본 후
사진으로 남겨왔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조만간 같이 가자고 여럿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사진을 보내었답니다
잘 보이는 길가 쪽에 있어서
운명?처럼 만날수 있었던 노량진종합어시장!
완전 찜콩이에요
노량진종합회어시장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 가장 먼저 좋았던 것은
주차공간이에요
지상에는 상가 전용이라서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방문이 쉬울 것 같아요
대중교통으로 가면 녹번역에서 도보 4~5분 정도 걸어야 한다는데
차로 갈 수 있는 곳이면 완전 땡큐 입니다
그 다음에 좋았던 부분은 가격이에요
회가격이 정말 저렴해요
가성비 최고입니다
광어. 우럭. 연어. 도다리. 아나고. 숭어. 농어. 참돔. 대방어 등 활어회 단품메뉴는
사이즈나 종류별로 15,000원에서 5만원 선이고
세트메뉴로 주문할 경우
2~3만원대에요
거기에
멍게. 해삼. 개불. 전복. 키조개. 가리비. 참소라. 산낙지 단품메뉴는
1만원에서 2만원 선이고
세트 주문 시. 2~4만원대입니다
그리고
활어물회. 전어회. 전어구이. 대하회. 대하구이. 석화 등 2~4만원대 였어요
식사요리도 많았는데요
알밥. 회덮밥. 식사물회. 매운탕. 소라무침. 튀김. 찜 등이
적게는 6천원에서 1만원대에 먹을 수 있어요
또 평일점심 한정 메뉴로 판매하는 회정식은 5가지 메뉴가 15,000 or 2만원이었어요
포장도 가능하고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여긴 무조건 맛집 각이에요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는 횟집이라서 깨끗하고 넓었는데요
모임있을 때 뿐 아니라 은평구에 행사 있어서 갈 때 꼭 들렀다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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