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왕플! 가끔씩 꼭 생각나는 맛

신림역 왕플!

가끔씩 꼭 생각나는 맛

 

 

 

 

어디나 맛집은 있기 마련이지만

신림역에도 맛집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언제나 꼭 그자리에 있는

와플가게!

신림동의 명물 왕플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와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곳인데요

처음에는

그저 웃음만 나왔는데

 

 

한 번 맛보니

사장님이 자부심을 가지실만 했어요

 

 

와플반죽과 안에 들어가는 크림을

모두 수제로 작업하신다는데

 

그래서인지

시간이 지나도 와플이 눅눅해지지 않고

맛을 그대로 유지할 만큼

쫄깃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남달랐어요

 

 

와우

 

 

한참 오며가며 사먹다가

요즘에는 차로 다녀서 지하철 역쪽으로 지날 일이 많이 없다보니

한동안 와플을 끊었?었는데

 

 

 

얼마전

신림역 출구 앞으로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다시 왕플 가게를 지나면서

갑자기 먹고싶어졌어요

 

그래서 친구를 만나자마나

후식으로 와플을 찜.했지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와플가게

여전히 자부심 뿜뿜하시는 사장님

 

모두 정감이 가고

문득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추억의 맛집은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주었으면 좋겠거든요

시간이 한참 흘러서

그자리를 다시 찾아도

한결같이 그자리에 있어준다면

얼마나 감사하고 기분 좋은지 몰라요

 

즐겨가던 식당이나 맛집이

어느날 갑자기

보이지 않을때의 서운함과 아쉬움은

이루말할 수 없거든요

 

 

 

정말 오랫만에 갔는데도

변함없는 포스를 자랑하는 왕플 가게가

그래서 더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신림역 왕플은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이름만큼이나 와플이 크고 두툼해요

 

 

안에 듬뿍 들어간 크림은

다이어트도 잠시 잊게 할만큼

먹음직스럽고

보기만 해도 입맛이 다셔집니다^^

 

 

 

밥 배가 따로 있고 후식 배가 따로 있다고 하잖아요

그날도

분명히 밥을 든든히 먹었는데도

후식으로 두툼한 와플을

쉬지 않고 열심히 맛있게 먹어주었답니다^^

 

앞으로도 20년 30년 승승장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림역 왕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