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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림천에 사는 동물 식물들

by 최star 2020. 9. 3.

도림천에 사는 동물 식물들

 

 

 

 

 

도심을 벗어나

산이나 계곡에서 동식물을 만나면

너무 신기해하면서

 

'역시 산이나 계곡에 오니까 동식물도 보는구나

너무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도심 속 우리 집 바로 앞 하천에서도

동물과 식물들을 볼 수 있어요

 

 

아니

예전부터 있었던 건데

그동안은 너무 바쁜 삶에 치여 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하다가

최근에 삶의 여유가 생기면서

새삼 깨닫게 된 사실이에요

 

 

어쩜 저렇게 편안하게 다닐 수 있죠?

 

 

알고보니

오리가족이래요

몇달전. 6마리의 새끼오리가 한꺼번에 태어났는데

벌써 몇달이 지났다고

그 사이 저렇게 큰 거래요

 

 

와아

넘 기특하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자연의 섭리와 아름다움이란!

정말 감동이에요 *^^*

 

 

 

 

 

 

 

 

 

자연은 어쩜 저렇게 자신들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잘 하고 있는 걸까요?

 

욕심 없이 흐르는대로 살면서

그렇다고 멈춰있지 않고

무엇인가 하면서 하루하루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갑자기 급반성모드가 되었어요

 

 

 

무엇인가에 몰두할 때는 과하게 몰입하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멈춰있기도 하고

 

욕심 부리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지나놓고보면 이루어질 일은 다 이루어지더라구요

때가 되면요

 

시간이 필요한 것 뿐인데

그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거슬러서 이루려고 하니

 

일은 일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힘들어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연스러운 자연을 보며 들었습니다^^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마음!

하지만 멈춰있지 않고

오늘 하루의 일을 다 하는 마음!

 

성실하고 여유있는 마음을 가져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도림천의 동물.식물을 보며

심오한 생각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