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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꽃차와 다식 푸드트럭 케이터링

by 최star 2021. 4. 12.

꽃차와 다식 푸드트럭 케이터링

 

 

 

강원도에 갔을 때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푸드트럭을 만났습니다

꽃차와 다식이 이동형 푸드트럭에 담겨서

행사장의 관계자와 손님들에게

예쁜 간식을 제공해주고 있었어요

 

 

멀리서 보았을 때는

TV에서 보던 밥차나 간식차. 커피차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흔하게 보던 푸드트럭이 아니라

꽃차와 다식이 있는 푸드트럭이 특이했어요

 

 

푸드트럭에 '화이통'이라는 상호가 적혀있고

꽃차소믈리에

꽃으로 통하다

오실줄 알았어요

 

이러한 예쁜 말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순간 '뭐지?'하고 관심을 가지는 순간

그곳에 계신 친절한 분들이 꽃차와 다식을 권하시며

건강에 좋다는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요즘에는 코로나가 삼엄하다보니

행사장에 가서도

음식을 함부로 요청하거나 가지고 올 수 없는 분위기라서

 

푸드트럭에 다가가면서도

호기심에 다가간 것이지

음식을 먹으려 하던 게 아닌데

 

요즘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친절함에

마음이 무장해제되며 눈 녹듯 부드러워졌습니다

 

 

 

 

 

꽃차를 한 모금 마시니

꽃향기가 목을 통해 기분좋게 온 몸으로 퍼져갑니다

 

건강해진다 라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바로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꽃향기 하면 코로만 맡는 거라 여겨지는데

입안 가득 기분좋은 향기가 느껴지니

얼굴에 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접시에 담긴 다식은

종류가 다양한 간식 모음이었는데

그 어느것 하나 먹어본 적 없는

신기한 질감의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입에서는 "맛있다"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왔어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먹어본 바 없는 간식인데

맛있다고 느껴지는 게 신기할 정도였네요

그러면서 계속 손이 갔어요

 

 

화이통 푸드트럭은

화이통협동조합의 여러 사업 중 하나로

지역축제. 기관 및 단체행사. 동호회 및 소모임에서

야회행사의 목적에 적합한 꽃차. 다식. 간식. 분식류를 제공하고 있대요

 

 

강원도 전역으로 출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행사 있을 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밥차나 간식차도 좋지만

독특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꽃차와 다식을 준비한다면

행사의 분위기나 품격이 달라지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덕분에

신기한 구경. 맛있는 시식으로 행사가 더 다채롭게 느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