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앙크리스피롤! 원주에도 생겼네요
사람들에게 인기있고 사람들이 열광하며 사람들이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하는
드라마. 가요. 음식을
그 당시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그런 타고난 도도함?이 있어요
그 도도함이 끝까지 가면 참 좋으련만
한바탕 열풍이 일어나서 사람들의 입에 끝없이 오르내릴 때는 남의 나라 일처럼 여기다가
꼭 뒤늦게 가서야 열정을 보이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그 이유는 한가지이죠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고
결국 나라는 사람도 일반적인 사람들의 선호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취향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부정하고 싶고 혼자 고고하게 다름을 주장하고 싶지만 결국은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다는 것을 늘 스스로 증명해내곤 해요
오늘 원주에서 만난 리앙크리스피롤을 보면서 또한번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습니다
리앙크리스피롤 이라고 분명 처음 들어본 음식인데
사람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져서 세상에나 긴 줄을 서가며 기다려서 사먹는 음식이래요
리앙크리스피롤?
너무 생소해서 그게 어떤 음식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중국식 샌드위치 쇼좌빙 이라고 하네요
아니 무슨 맛이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는 거지?
궁금증이 일었는데
오픈식 후에 주문을 시작한다고 하니 바로 궁금증을 해결할 순 없었어요
리앙크리스피롤은 서울에도 봉천과 여의도에 있는 매장인데
오늘 오픈은 원주세인트병원 1층에서 했어요
병원1층 병원으로 들어가는 메인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매장은
어디에서 봐도 눈에 잘 띄는 노란색 간판이에요
병원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서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도 병원을 출입하면서 들를 수 있을 것 같고
병원 외부에서 찾아간다 해도 빠르게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차는 병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의 경우 병원이 워낙 크고 복잡한 구조라서 병원 안에 있는 매장을 방문하기란 어려움이 많은데
이곳은 메인 건물이 크게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야외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장을 방문하기에 어렵지 않았어요
요즘에는 모두들 바쁘게 이동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찾아가기 번거로운 곳이거나 주차가 어렵거나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곳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죠
그런데
원주에 있는 리앙크리스피롤은 그런 점에서 완전 합격이에요
실내로 들어서니 다양한 구조의 테이블과 좌석 배치가 되어 있고
주문을 하면 바로 조리하는 모습이 보이는 조리대가 보여요
새로 오픈한 곳이라서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멋있더라구요
병원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문이 있어서 병원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셨어요
리앙크리스피롤 메뉴판을 보며 공부?를 좀 했는데
김치. 삼겹. 소시지. 불고기. 샐러드 등 안들어가는 맛있는 재료는 다 들어가있는데요?
샌드위치 처럼 안에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넣을 수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고
취향대로 선택해서 먹는다면 맛없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와아
이거 진짜 또 남들보다 늦게 빠져서 남들보다 더 몰입해서 이것만 사먹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원주는 오픈식 행사 후 다음 일정 때문에 바로 빠져나와야 했지만
서울에도 서울대입구역과 여의도에 있다고 하니 무조건 방문각 입니다^^
원주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새로우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맛을 선사해줄
리앙크리스피롤에 꼭 방문해보시면 좋겠어요
리앙크리스피롤의 다양한 재료가 주는 맛의 신세계에 빠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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