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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호캉스하기 좋은 호텔 추천

by 최star 2022. 3. 5.

부산 호캉스하기 좋은 호텔 추천

 

 

 

 

 

 

다른 지역 여행지를 방문하여 좋은 구경도 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지만

요즘에는 꼭 여행지를 다니지 않더라도 숙소에서 마음껏 뒹굴고 맛있는 것 먹으며 푹 쉬다 오는 것도 로망이에요

 

일명 호캉스라고 하죠

 

호캉스를 하면 무엇보다 정리에 대한 압박이 없고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여름에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시원하게 있거나 월풀욕조에 몸을 푹 담글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뜨끈뜨끈하게 온도를 높여서 몸을 녹일 수도 있고 TV도 실컷 볼 수 있지요

 

 

푹신한 침대에 편안한 자세로 누워 이리저리 뒹굴어도 누구 하나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어요

 

 

하루 숙박하는데 드는 비용이 저렴한 건 아니지만

숙소에서 누리는 자유에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

 

몇 달이나 혹은 몇 주 계속 머무르는 게 아니라 2~3박 정도 머무는 거라서

그 정도 비용 지불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거에요

 

 

물론 최상의 호캉스는 망망대해 푸른 바다가 보이는 뷰가 있는 호텔이겠지만

업무차 방문했다가 머무른 곳이라서 바다뷰는 없었지만 시설도 주변환경도 너무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 있었어요

 

부산 연산역에서 도보로 쉽게 갈 수 있는 시애틀비호텔입니다^^

 

 

이틀을 머무르면서 늘어져서 편안하게 푹 쉬다 온 것 같아요

다시 생각해도 행복했던 시간! 시애틀비호텔에서의 이틀이었습니다

 

 

 

 

 

 

 

친구들이랑 함께 갔다면 과자나 음료. 간식이 될 음식을 잔뜩 들고 입실했겠지만

호텔 측의 음식에 대한 제약이 있기도 했고

식사 시간에 밖에 나가서 깔끔하게 먹고 오는 게 여러 모로 편해서 빈손으로 입실했어요

 

 

평소 군것질을 잘 하는 편도 아니라서 식사 시간에 먹는 밥만 있으면 되더라구요

다행히 주변에 몇몇 식당이 있어서 식당을 여러 곳 다니며 식사했어요

 

도보로 5분 거리에 모두 있어서 겉옷만 걸치고 잠깐 다녀오기만 하면 되어서 어찌나 편하던지요

 

 

그 외의 시간은 침대와 물아일체가 되어 보냈습니다

오히려 서울에서는 일정이 없는 빈 시간에도 이것저것 할일이 많아서 편하게 쉴 수가 없는데

 

부산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서

마음 놓고 쉬게 되더라구요

 

호텔 안에 기본적인 물품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말그대로 몸만 가면 돼요

비누. 샴푸. 트리트먼트. 로션. 빗. 치약칫솔. 샤워볼 등 없는 게 없었어요

칫솔도 칫솔모가 부드러워서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칫솔 외에 다른 물품들도 질이 좋은 편이었어요

 

 

하물며 빗도 그 방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사용하는 공용 빗이 아니라

포장을 뜯어서 사용하는 일회용 빗이었습니다

 

차를 마실 수 있게 커피포트와 간단한 티백이 준비되어 있어서 차를 마시는 여유도 누릴 수 있었어요

 

컴퓨터도 사용 가능한 것 같던데 컴퓨터 앞에 앉으면 일을 하게 될 것 같아서 일부러 않지 않았습니다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이완시키기 위해 TV는 계속 틀어놨어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침대 옆에 선반이 있고 콘센트가 있어서 휴대폰 충전이 수월했고

조명이 있어서 밤에도 너무 깜깜하지 않아서 무섭거나 불안하지 않았어요

 

낯선 곳에서 혼자 보내는 이틀이었는데 안전하고 쾌적한 곳에서 푹 쉬다 왔답니다

 

 

 

비록 바다뷰는 없지만 호텔 안에 있을 건 다 있고 주변에 식당도 많아서

호캉스 하기에 딱 좋은 시애틀비호텔! 여행지 숙소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