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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충남당진 모임하기 좋은 식당 하루가

by 최star 2022. 11. 28.

충남 당진 모임하기 좋은 식당 하루가

 

 

 

 

 

연말이 다가오면서 올해가 가기 전 꼭 만나자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모임을 하자고 연락 오는 사람들도 있고요

모임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장소입니다

 

기본적으로 모임하자는 말은 식사하자는 다른 말이기도 해서

식사 장소를 물색하는 게 가장 큰 이슈 입니다

 

우선 모임에 참석하는 인원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중간지점의 어느 한 식당을 고르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다보면 이도저도 안되기 때문에

그 중 1~2명은 중간지점에서 약간 멀더라도 다수를 위해 희생?하게 되죠

 

 

그나마 모임 인원이 6~7명 이내였을 때 그게 가능하고

10명이 넘고 20~30명 이상일 때에는 중간지점을 고려하기도 어렵습니다

모이는 장소 규모가 큰 곳으로 해서 교통 편리한 곳에 정하기 마련이에요

 

 

단독 룸이 있는 곳이나 별채가 있는 식당, 주차가 편리하고 음식 맛도 좋은 곳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만남 장소인 식당을 정하는데요

충남 당진에서 모임하기 좋은 식당을 발견했어요

 

 

이곳은 한우, 돼지갈비 등 고기가 주메뉴인 식당이에요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 장소로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서 메뉴가 고기인 식당이라면 완전 땡큐 아닐까요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는 식당! 그런데 맛까지 좋아서 완전 합격입니다

 

 

 

 

 

하루가는 숯불구이 전문점이에요

숯불에 구워먹는 돼지갈비라,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조합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모임할 때 좋은 단독룸과 별채(별관)이 있어서 프라이빗한 모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별관에서 모임을 했는데

별관이라고 해서 메인건물과 거리가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옆에 붙어있고

주방을 사이에 두고 화장실도 중앙에 있어요

건물은 분리되어 있지만, 주방이 가까워서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느리지 않고 화장실 사용이 편리합니다

 

 

고기 메뉴를 먹다보면 채소나 반, 고기 리필, 식사메뉴나 후식 주문 등

직원들이 필요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거든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주방과의 소통이 잘 되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입구 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다른 모임의 사람들과 부딪힐 일이 전혀 없어요

 

 

우리 일행은 양념돼지갈비를 주문했어요

숯불에 구워먹는 돼지갈비 맛이 최고죠

인원수만큼 기본적으로 주문을 하고 부족하면 추가주문을 하기로 했어요

 

고기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밑반찬이 세팅되는데 한 상 가득 차려졌어요

종류가 많아서 고기가 불판 위에 올려져서 익어가는 동안 입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었어요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서 한 입 먹고 감탄하며 골고루 시식했어요

 

그 사이 고기는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갔고 드디어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고기를 기분좋게 한 입 넣었어요

처음에는 고기 본연의 맛을 보고 싶어서 어떤 채소나 재료를 섞지 않고 고기만 먹었는데 돼지갈비 맛이 너무 좋아요

입안 에서 사르르 녹는 돼지갈비에 일행 모두 반했어요

 

양념 맛과 숯불, 그리고 질좋은 고기가 만들어낸 환상의 하모니였어요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을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공기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오랫만에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습니다

 

역시 모임장소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또 한 번 깨달았어요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해준 충남 당진 하루가! 오래오래 기억될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