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역2 마들역 롯데수퍼 마들역 롯데수퍼 예전에는 새벽 일찍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 일정으로 스케줄 자체가 많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시간의 여유가 있어도 집에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대기하면서 차에서 쉬거나 식당을 찾아 밥을 먹곤 했는데 요즘에는 행사만 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집에 있는 시간이 어마어마합니다 식사도 되도록, 아니 거의 집에 와서 먹지요 배가 좀 고픈 것쯤은 참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머리 속에 '밖은 위험해' 이 생각이 깊이 자리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눈만 뜨면 식료품이나 생필품들이 훅훅 닳아없어지네요 그동안 밖으로만 돌아다닌 기간이 10년이 훌쩍 넘다보니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에요 반찬은 한 번 해놓으면 왜그리 빨리 없어지는지 화장지. 물티슈. 치약. 칫솔 등 집안의 창고에서 재고 파악을 할 때마.. 2021. 3. 20. 마들역 재래시장! 초특가 야채 & 과일 마들역 재래시장! 초특가 야채 & 과일 얼마전 TV 프로그램에 25년 동안 식당 운영을 하시는 사장님이 나오셔서 "25년 만에 손님이 없는 건 이번에 처음이에요"라고 하실 만큼 행사 스케줄로 1년 365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들이었는데 10년 만에 처음으로 오후에 집에 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쉼없이 달려온 시간 속에서 간만에 쉼이 허락되어 이걸 좋다고 해야 할지. 슬프다고 해야 할지 ㅠ 집안의 가장처럼 바깥에서 일만 하다가 모처럼 생긴 여유에 집안을 돌아보고 있는 요즘인데요 시간 있을 때 하자며 소소하게 야채나 반찬재료를 사다가 음식도 만들게 되네요 8월에 노원으로 이사온 후 거의 차로만 왔다갔다 해서 주변의 상권은 어떤 게 있는지 잘 모르다가 볕 따스한 한낮에 아파트 주변을 나가보았습니다 전혀 모르.. 2020.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