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부대찌개맛집
장혁민의부대찌개를 소개합니다
신림동에서 친구와 만나 식당을 들어가려 할 때
고민없이 주로 찾는 곳은
신림역 바로 앞에 있는 포도몰 식당가
입니다
식당가를 둘러보며
그 중에서 가장 먹고싶은 음식으로 고르는게
오랜 습관이 되어
오늘도 어김없이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포도몰로 바로 향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분주하게 지내느라
정말 오랫만에 포도몰을 방문한 건데요
몇 달 안온 사이에
예전에 있던 식당은 없어지고 새로 들어선 식당이 있더라구요
바로
장혁민의부대찌개!
신기한 건
그 전에 있던 식당도 부대찌개를 하는 곳이었답니다^^
식당 바로앞에
배너로 메뉴와 가격을 표시해두어서
한번 훑어보고 고를 수 있는게 너무 좋았어요
친구와 저는 부대전골2인분을 주문하면서
추가로 사리나 사이드메뉴를 더 시키려고 했는데요
주문을 받으시던 사장님이
부대전골로도 양이 충분히 많으니
일단 먹어보고 더 시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너무 감동이었어요
손님의 주머니 사정을 헤아려주는 사장님이라니
맛없어도 맛있다고 느껴지겠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사심 없이도 맛이 너무 좋았구요
사장님 말씀처럼 양도 진짜 많았어요
사이드메뉴나 사리를 추가했다면 남겼을 것 같아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그것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포도몰 갈 때마다 장혁민의부대찌개로
곧장 가야겠어요
몇 시간이 지난 이 새벽에도 그 맛에 대한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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