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역 꽃집 더핌플라워
꽃을 즐겨사거나 선물하진 않지만
꽃이 주는 향과 아름다움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꽃선물을 받으면
자동반사적으로 기분좋은 미소가 흘러나오는 건
어쩔수 없는 현상이지요^^
꽃을 선물 받아본 게 언제이던가
꽃과 관련된 아름다운 추억이
기억 속에 소중히 간직되어 있지만
길을 지나면서
꽃집에 눈을 돌린 적은 거의 없는데요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정말 나도모르게 꽃집의 풍경에 넋을 놓고 봤던 적이 있어요
바로
광나루역 1번출구 올라가는 길에 있는
꽃집인데요
상호명은 한참 후에 보았습니다
더핌플라워
상호명도 인상적이었는데요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지하철 역사내에서 홀연히 화사함으로 빛나고 있는
매장 전체 분위기였습니다
화사함의 정도가 적당해서
너무 튀기도 그렇다고 약간 부족하지도 않게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적당한 화사함으로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덕분에
꽃을 살 것도 아니면서
한참을 둘러보았네요
진열된 꽃 색깔들이 은은한 게
아마 주인의 스타일이겠거니
주인도 이런 분위기를 뿜뿜하겠거니
짐작하게 했는데요
꽃 색깔 조합도 너무 예쁘고
포장도 예뻐서
포장되어 진열된 꽃다발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어요^^
어쩜 이렇게 예쁘게 포장했을까
손재주 있는 분들을 늘 부러워하는 스타일이지만
그 중에서 꽃 포장 잘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부러워요
그 꽃집이 예쁘다고 느낀건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나가던 연인이 잠시 걸음을 멈추더니
자연스럽게 꽃집으로 들어갑니다^^
아마 누군가를 위한 선물
혹은 서로에게 주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지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할만큼
매장도 예쁘고
꽃 포장도 잘하는 꽃집!
사장님 얼굴은 모르지만
꽃집 분위기 만큼이나. 포장된 꽃다발만큼이나
예쁘실 것 같았어요^^
광나루역 꽃집 더핌플라워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계실텐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광나루역 더핌플라워
기억하셨다가 예쁜 꽃 선물 하실 일 있을 때 방문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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