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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회의사당 버드나무 마음에 쏙

by 최star 2020. 6. 24.

국회의사당 버드나무

마음에 쏙

 

 

 

 

여의도 하면 뭔가 탁 트인 느낌이 먼저 드는 건

한강공원이 있기 때문일 거에요

 

 

그래서

누군가 여의도에서 만나자고 하면

기분부터 좋아져요

탁 트인 공간에서 힐링 제대로 받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나봐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각자 차를 가지고 와서

여의도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저야 무조건 좋죠

차가 있으니 장소는 구애받지 않거든요

 

 

느지막한 저녁8시

친구와 만난 곳은 국회의사당 버드나무

입니다

 

 

제 건강을 생각해주는 친구의 배려로

오리전골이 메뉴로 뽑혔거든요^^

 

역시 친구밖에 없습니다

 

 

어른들 말이. 오리는 버릴 게 없다고 하잖아요

오리로 몸보신 제대로 할 생각에

식당으로 들어설 때부터 설렘폭발이었습니다

 

 

 

 

 

 

 

 

국회의사당 버드나무!

귀한 손님 모실 때 가도 좋을만큼

격식이 있는 장소로 잘 꾸며져있었어요

 

 

일단

개별룸으로 되어있었는데요

개별룸에서 테이블이 2개인 경우에도

칸막이가 되어있어서

일행끼리 서로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그리고 음식 자체가 고급스러워서

어른들과 함께 와도 정말 좋겠더라구요^^

 

 

 

오리전골!

짜지도 맵지도 않은 양념이어서

국물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리고기는 자칫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오리고기도 너무 맛있어요

 

 

소스에 찍어먹을 수도 있고

그냥 먹을 수도 있고

채소와 함께 먹으니 입에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전골을 다 먹고나서

볶음밥을 시켰는데

특이하게 주방에서 볶아져서 나왔어요

 

 

볶음밥도 맛있어서

국회의사당 버드나무에서 오리전골!

먹다보니 손이 계속 가서 국물까지 완벽클리어 했습니다^^

 

 

 

국회의사당 버드나무!

모임장소로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