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역 33떡볶이!
계속 생각나는 분식맛집
어릴때부터 꾸준하게 사랑해온 분식을
성인이 되면 좀 멀리하려나 했는데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변하지 않는 입맛이
분식입니다
분식은 먹어도 먹어도 생각나는 맛이에요
특히 떡볶이. 김밥. 라면은
주기적으로 꼭 찾아서 먹는 분식삼총사이지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뭐 먹고 싶어?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얘기해도
"라면이랑 떡볶이"라고 외칠 정도로
분식에 대한 무한사랑은 변함이 없는데요
입맛이 그러다보니
맛있는 분식집 하나 알게 되면 그 때부턴 무조건 단골 목록에 등록?해두고
잊을만 하면 한번씩 꼭 찾아가서 먹곤 합니다
그런데
분식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 있어서
찾아가보았어요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떡볶이가 주 메뉴이면서 맛있는 곳
'33떡볶이' 입니다
광나루역 1번 출구에 있는 곳인데요
하도 맛있다고 하기에 꼭 한 번 가보리라 마음먹고 있다가
근처에서 행사가 있어서
행사 후
아침식사하러 찾아간 곳이에요
평소에는 떡볶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어서
33떡볶이를 방문하면
제일먼저 떡볶이를 먹어보리라
다짐했었는데
떡볶이를 먹겠다던 다짐이
첫 방문에서는 불발되었어요
날씨가 너무 추운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
따뜻한 라면 국물만 생각났거든요
사장님이 라면도 맛있게 끓이신다고 하니
일단 라면 맛을 보기로 했어요
앉기도 전에 메뉴부터 주문하고
선주문 후
분식집 안을 여기저기 살펴보았습니다
규모가 아담한 곳인데
손님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그제서야 메뉴판도 보게 되었는데요
떡볶이 종류도 3가지나 있고
떡볶이에 얹어서 먹을 수 있는 토핑도 종류가 다양했어요
와우
기다리면서 둘러보는 동안
드디어 기다리던 라면이 나왔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라면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뜨거운 국물에 입이 데지 않게 호호 불어
조심스럽게 한 입 먹는 순간
계란이 알맞게 풀어져서 부드러워진 라면의 맛이
기분좋게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을 면치기 해가며
끝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라면이 맛있으니
다른 메뉴에도 급 관심이 생겼어요
일단 찜해두었으니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메뉴 하나씩 섭렵해 보려구요^^
이미 분식맛집으로 주변에 소문이 많이 난 곳
광나루역 33떡볶이!
사장님도 너무 좋으셔서 앞으로도 계속 대박날 것 같아요
떡볶이가 생각날 때. 김밥이 그리울 때. 부드러운 라면이 먹고싶을 때
광나루역 33떡볶이로 달려갈거에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인시장 앞 한국별관! 음식 맛이 깊고 진합니다 (0) | 2020.12.18 |
---|---|
이유있는 배달음식의 인기 (0) | 2020.12.16 |
냉동피자 레귤러사이즈가 4,980원! (0) | 2020.12.09 |
휴게소 자율식당에서 된장찌개 끓여 먹었어요 (0) | 2020.12.08 |
피자알볼로 가맹점 300호점 (0) | 2020.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