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맛도 착한 coffee 아메리카노

가격도 맛도 착한 coffee 아메리카노

 

 

 

평소보다 식사를 무겁게? 한 날은

입가심으로 가벼운 차 한잔을 마시고 싶어요

 

 

어릴 때에는 친구들과 만나면

꽤 여기저기 다니며 활동적으로 신나게 즐겼던 것 같은데

 

조금씩 나이를 들면서

다른 어떤 그 무엇보다

밥 먹고 차마시는 단순한 일상이 너무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심지어 식사를 무겁게? 한날도

친구와 담소는 이어가야 하겠기에

차 한잔을 후식으로 꼭 즐기는데요

 

 

그럴 때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카페를 발견하면

그렇게 반갑고 좋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착해도 되나 싶을 정도의

저렴한 비용을 자랑하는 카페를. 지나다 발견하게 되었어요

 

 

카페 밖을 보면

카페라기보다 꽃집인가 하고 생각될 만큼

푸릇푸릇 꽃과 식물의 화분이 한가득 놓인 곳입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꽃을 사랑하는 분인가보다

생각하게 만드는

범상치 않은 화분의 개수와 종류를 한껏 구경한 후

 

고개를 들어 카페 외관을 둘러보는 순간

카페앞 배너에 적힌 커피 가격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카페에서 착한 비용을 지불한 커피를 한모금 마시면

맛있는 커피 맛에 또 한 번 놀라게 되지요^^

 

 

예전에는

방문한 장소에 사람들이 많이 있고 없고의 유무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보니

 

불편함을 전혀 못느꼈는데

 

요즘에는 습관처럼

방문한 장소를 들어서면 실내를 둘러보게 되고

그 장소에 사람들이 많으면 서둘러 그곳에서의 일을 마치게 됩니다

 

 

한창 점심 식사 후

다들 카페에 와있을 시간이어서 그런지

 

착한 가격과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발걸음해 있었어요

 

 

우리는 서둘러 주문을 하고

차가 나오는대로 서둘러 받아서 그 자리를 나왔습니다

 

마침 우리의 계획은

사람이 없는 차 안에서 담소를 나누기로 했었기 때문에

 

 

사람들 때문에 쫓겨나온 건 아니었지만

여유있게 실내를 둘러볼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꽃가게 같았던 예쁜 카페! 아메리카노!

언젠가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날이 또 있겠지요

 

 

맛있는 커피로 즐거운 힐링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