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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불금에 추천하는 메뉴! 제육볶음

by 최star 2021. 6. 5.

불금에 추천하는 메뉴! 제육볶음

 

 

 

금요일이 되면 누구나 마음이 조금은 여유로워집니다

일주일을 긴장과 스트레스 가운데 보냈던 사람들도

금요일이 돌아오고 있는 걸 몸이 이미 알아채고

기분좋은 신호를 보내오지요

 

 

주말에도 바쁘게 일하는 분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직장인들이라면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주말이 더 바쁜 직업을 가졌지만

코로나 상황을 지나오면서 주말이 전보다는 한가해지다보니

일반 직장인들처럼 금요일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을 워낙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처음에는 금요일에 찾아오는 여유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았는데

 

그런 시간이 1년 넘게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받아들이고 즐기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불금!

특별한 게 먹고 싶어졌어요

여유가 생기면 가장먼저 먹고싶은 것부터 생각나는지

신기하고 웃음이 납니다

 

 

일주일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는 의미에서

가장 먹고싶은 게 뭘까 생각해서

그 순간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먹고싶은 음식은 수시로 바뀌지만

금요일 그때 그 순간 먹고 싶은 음식이 선택됩니다

 

오늘 가장 먼저 떠오른 음식은 제육볶음이에요

 

제육볶음이라는 메뉴를 먼저 선택하고나서 식당을 골랐는데요

식당은 자주 가는 단골집 중 한 곳입니다

 

한 번 가서 맛있으면 바로 단골로 정하거든요^^

 

 

 

 

 

 

제육볶음 단골집에 갔을 때 좋은 점은

기본 반찬으로 가짓수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평소에 주로 집밥을 챙겨먹고 있지만

집에서 반찬을 종류별로 가짓수를 여러 개 만들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식당에서 영양이 고르게 반찬이 골고루 나와주면 너무 고맙죠

 

어릴 때에는 식당에 가서도 좋아하는 반찬이나 맛있는 반찬만 골라먹었다면

요즘에는 감사히 여기며

나오는 반찬을 골고루 다 먹습니다

영양을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먹고 있는데 건강에는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제육볶음의 묘미는 매콤달달 양념입니다

혹자는 제육볶음의 살코기만 골라서 먹기도 하지만

제육볶음의 진정한 맛은 비계에 있다고 생각해서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히 섞여있는 고기를 한 입에 넣어 먹어요

 

살코기만 먹으면 빨리 질릴 수 있는데

비계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오래 먹을 수 있어요

 

 

거기에 된장 구수하게 풀어 끓인 된장국을 함께 먹으면

그 어떤 음식 안부러운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됩니다

 

 

상추쌈을 워낙 좋아해서 제육볶음을 상추에 얹어서 먹는데요

그렇게 먹으면 끝도 없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제육볶음으로 한끼 잘 먹었더니 일주일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에요^^

역시 불금에는 맛있는 음식이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