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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가좌동 카페에서 카페라떼 테이크아웃

by 최star 2021. 7. 12.

남가좌동 카페에서

카페라떼 테이크아웃

 

 

 

마시는 것을 원래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사람들이 더운 날에는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드링킹하는 이유

추운 날에는 방문하는 곳마다 따뜻한 차를 권유하는 이유를

실제적으로는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날씨에 따라 음료가 주는 힘이 크다는 것을 최근 깨달았어요

 

한 더위에 시원한 음료를 들이켰더니 몸이 바로 시원해지더라구요

이 간단한 원리를 터득한 이후로는

정말 착실하게! 마시는 음료를 잘 챙겨 마십니다

 

행사장이나 강의장에서 누군가 챙겨주는 음료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서

그 자리에서 마시거나 챙겨와서 이동중에 마시거나 해요

 

마시는 것을 안좋아했던 이유는

몸에 수분이 많은지

기본적으로 물이나 음료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에요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고 해서 물을 많이 마시려는 노력도 해보았지만

오히려 배가 더부룩하고 아프려고 하더라구요

 

어디선가 보았는데

몸 안에 수분이 많은 사람이 그렇다며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고 하지만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니

물을 마시는 게 더 불편하면 꼭 챙겨 마시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시는 것을 권하거나 누군가 챙겨주면

놓고 오거나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거나 했는데

 

얼마전 한 더위에 온 몸이 뜨끈뜨끈할 때

시원한 음료를 쭉 들이켰더니 몸에 열이 식으면서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잘 챙겨마시게 되었어요

 

심지어 오늘은

길에서 카페를 찾아서 커피를 사서 마시기까지 했어요

 

정말이지 오늘 같은 날에는 커피 안마셨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의

최대 더위였거든요

 

남가좌동 대표 카페! 투썸플레이스를 발견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어디를 가든 늘 차로 이동하다보니

더워도 그렇게까지 심하게 더운 줄 모르고 지냈어요

 

어찌 되었든 차까지만 오면

차에 타서 바로 에어컨을 틀거든요

차가 아무리 커도 다른 어떤 공간보다 협소하다보니

에어컨을 틀면 몇 분 지나지 않아 바로 시원해집니다

 

그럼 그 시원함을 만끽하며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지요

 

 

비가 와도 땡볕이 내리쬐어도

날씨의 변화를 미처 느끼지 못하고 힘들다는 생각은 더더욱 하지 못하고 지내다가

 

오늘 의도치않게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어요

 

행사 일정은 없고 개인적인 일정으로 상담만 있어서

쉬는 날이라도 운전을 쉬고 싶은 마음에 차를 두고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했거든요

 

그랬더니

하아

지하철이나 버스. 건물만 나왔다 하면 뜨거운 햇볕과 습한 기운이 몰려왔어요

 

대체 왜이리 더운가 하고 그제서야 날씨를 검색해보니

한낮 더위가 30도를 넘었어요

 

그러는 중에 투썸플레이스를 만났으니 얼마나 반갑고 좋았을까요

 

시원한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얼음을 동동 띄운 커피를 받자마자 드링킹 했는데요

그 시원함이 온 몸에 퍼지는 기분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단 두 모금 만에 얼음만 남기고 커피를 모두 흡수해버렸어요

이 와중에

투썸플레이스 커피는 맛있기까지 합니다^^

 

가좌역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가좌동 카페. 투썸플레이스!

한 낮에도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만큼 인기 카페였어요

 

덕분에 재충전하고 오후 일정을 힘있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