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 마들역점!
즐겨찾는 곳
요즘 핫하게 뜨는 것 중 하나로 앱테크라는 게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돈을 번다는 뜻의 앱테크!
앱테크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시간도 어느 정도 투자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앱테크를 몰입해서 하고 있지는 않지만
앱을 열때마다 쌓이는 포인트가 몇 달이 지나면 꽤 쌓이는 앱이 있어서 그건 하고 있어요
그렇게 쌓인 포인트로 할 수 있는 게 있으니
바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사는 것 입니다
파인트 아이스크림은 9,000원 정도만 모이면 바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2~3달에 1번씩 베스킨라빈스로 향하게 되네요^^
베스킨라빈스는 어느 지역에 가든 중요한 위치에 하나씩은 꼭 있는 매장으로
베스킨라빈스 매장이 없으면 뭔가 허전할 정도입니다
집앞에도 마들역 바로 앞에 매장이 있는데
코로나 상황이기도 해서 매장 안에서 먹어본 적은 없고 늘 포장 해와서 먹었어요
주말이 되니 몸도 마음도 긴장이 풀려서 색다른 간식이 먹고 싶다
하고 생각이 들 때
갑자기 앱테크 포인트가 생각났어요
'우리에게는 베스킨라빈스가 있었지?'
동생과 함께 운동도 할 겸 집앞 마들역으로 나갔어요
마들역까지 가는 길은 도보로 6~7분 정도 소요되는데 아파트 단지 사이길로 가로질러서 가면
가을의 흔적인 은행나무도 볼 수 있고 아이들이 한가로이 놀이하고 있는 놀이터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고 좋아요
사실
베스킨라빈스 마들역점은 처음 발걸음 하는 거에요
그동안 앱테크로 모은 포인트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사오는 건 동생 역할이었거든요
주말에 모처럼 시간이 나서 동생이랑 함께 방문한 건데
열심히 일한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산뜻하고 너무 좋았어요
마들역 8번출구에서 도보 4~5걸음이면 도착하는 베스킨라빈스 마들역점!
위치가 찾기 너무 좋고 매장 안이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그곳에서 친구들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매장 안을 들어서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는 것을 보니
문득 10년 넘게 살았던 신림에서의 추억이 떠올랐어요
역에서 이 정도 거리에 있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오랜 친구를 자주 만났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노원으로 이사온 이후로는 코로나가 터져서 사람들을 못 만나기도 했고
주변에서 인맥을 만들만한 일도 없어서
집 근처에서는 편한 친구랑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 소소한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었어요
가끔
집 앞까지 찾아와주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를 만날 때 몇 번 식당과 카페 나들이를 하긴 했지만
그 친구는 자주 만날 수 있는 친구는 아니라서요
이제 코로나가 풀리기도 했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으니
동생이랑 베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먹고 오는 것도 생각해보려구요
방문하지 않은 사이에 베스킨라빈스에도 다양한 메뉴가 많아졌네요
베스킨라빈스 하면 아이스크림이 가장 먼저 떠올라서
다양한 음료 메뉴를 보니 신선했어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메뉴 중에서 한동안 좋아했던 몇몇 메뉴가 있지만
요즘에는 딱 1가지 메뉴에 꽂혀서 다른 건 섞지 않고 그 1가지 메뉴로만 파인트 통을 가득 채워와요
쿠키앤크림인데요
다행히 동생이랑 취향이 같아서 몇달전부터 쿠키앤크림으로만 채어오게 됐어요
둘이 먹기 시작하면 한번에 다 없어질 파인트 사이즈 베스킨라빈스!
받고보니 너무 앙증맞네요^^
시간이 주는 선물로 몇달이 지나면 또 베스킨라빈스를 방문하게 되겠죠?
그때는 매장에서의 시식! 고고 하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맛있게 자리하고 있는 베스킨라빈스가 있어서 좋고
앱테크로 가끔씩 입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고
바빴던 일주일의 마무리로 오후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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