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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계림동 그랜드센트럴 앞 파리바게트 넓고 좋아요

by 최star 2022. 2. 11.

계림동 그랜드센트럴 앞 파리바게트 넓고 좋아요

 

 

 

 

 

 

계림동 한 중심에 그랜드센트럴 아파트가 예쁘게 들어섰어요

다른 아파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아파트 정문이나 후문 쪽에만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1층을 둘러서 전체적으로 상가가 많이 들어설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빽빽하게 상가 자리가 많이 있다보니 이미 상가가 들어선 곳도 있지만

아직 입점되지 않아서 빈 공간 그대로인 곳도 있어요

 

아파트 1층 둘레 뿐 아니라 아파트 건너편에도 크고작은 편의시설들이 많이 들어섰는데요

 

아파트 근처. 주택 밀집지역. 역 주변이나 정류장 주변에 없으면 왠지 서운한 파리바게트도 있어요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있지 앟고 아파트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어서

아파트 주민들 뿐 아니라 그 주변에 사시는 분들도 널리 이용할 것 같아요

 

 

신기하게 파리바게트는

평소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데

생일에 케이크를 사거나 어른들께 롤케이크 선물, 혹은 조카에게 빵선물할 일이 있을 때

가끔씩 방문하면서도

주변에 없으면 불편하고 뭔가 허전한 매장 중 하나입니다

 

 

아파트 앞에 큰 규모로 파리바게트가 들어선 것을 처음 보았을 때 기분 좋았던 이유입니다

 

잘 보이는 코너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워낙 규모가 커서 주변에 다니면서 파리바게트를 한 번씩 안 쳐다볼 수 없더라구요

 

한 번씩 보면서 "와~ 크다""다음에 가봐야지"하고 생각했어요

 

 

 

 

 

지난 설 명절에 형제들끼리 명절 장을 보면서

파리바게트에도 들러 명절 기분을 내기로 했어요

 

 

명절 하면

음식이 풍성해야야 하잖아요

 

전이나 고기류의 반찬 가짓수나 종류도 많아야 하지만

명절 내내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다보면 간식이 당기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밖에 나와서 사는 것도 좋지만

미리 구비해놓고 생각날 때마다 먹고싶을 때마다 하나씩 빼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그래서 파리바게트에도 들러

온 식구가 좋아하는 다양한 취향의 빵을 여러 종류 잔뜩 사왔어요

 

계림동 그랜드센트럴 앞 파리바게트 에 처음 들어가보았는데

들어가는 순간 이미 기분이 좋아졌어요

새로 단장한 매장이 깔끔하고 눈부실 정도로 조명이 반짝였지만 무엇보다 빵이 한가득 있는 거에요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좋지만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잖아요

 

규모가 큰 매장 진열대에 종류별 다양한 빵들이 많은 걸 보면 누가 기분이 안좋겠어요^^

 

 

파리바게트 분위기를 뿜뿜하는 빵들이 제각각 선택을 기다리며? 예쁘게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역시 진열도 중요한가봐요

빵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어서 진짜 거기 있는 거 다 살 뻔요^^

 

 

다른 음식들도 많은데 괜히 많이 샀다가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맛있어 보이는 빵. 평소에 좋아하는 빵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그래도 꽤 많이 사왔어요

 

 

매장 안 한쪽에는 커피숍이나 식당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어서

사람들이 빵이나 음료를 즐기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그곳도 자리가 꽤 많더라구요

 

 

어르신 2분이 앉으셔서 도란도란 얘기하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명절 내내 달달함으로 당 충전도 해준 파리바게트 빵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남은 빵은 챙겨서 서울 올라오는 길 간식으로 야무지게 다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