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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주계림동 수제버거! 프랭크버거 맛도 인기도 짱

by 최star 2022. 3. 12.

광주계림동 수제버거!

프랭크버거 맛도 인기도 짱

 

 

 

 

 

수제버거에 처음 관심을 가진 건 계림동으로의 이사가 결정적인 작용을 했습니다

"계림동에 유명한 야구선수가 운영하는 수제버거 가게가 있다던데 거기 한 번 가볼까?" 해서 그곳에 갔던 게 시작이에요

 

사실 처음에는 수제버거를 먹으려고 찾아간 게 아니라

전 야구선수가 운영하는 가게에 한 번 가보는 게 목적이었지요

 

버스나 차를 타고 일부러 찾아가지는 못하더라도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고 하기에

호기심에 한 번 찾아가본 거죠

 

정말 걸을 수 있는 거리에 수제버거 가게가 있더라구요^^

 

비록 전 야구선수는 만나지 못했지만 수제버거라는 신세계를 접하고 왔습니다

소고기패티의 불맛이 인상적이더라구요

당시에 수제버거를 다 먹고나서도 오래오래 여운이 남았었습니다

 

 

그 후로도 수제버거 이야기를 가족들과 몇 번 나누면서 "언제 또 한 번 가자" 했는데

집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는 거리에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쉽게 시간을 내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아파트 상가에 수제버거 가게가 생겼다는 거에요

 

수제버거의 매력을 미처 모르고 오픈을 접했다면 별 감흥이 없었을 텐데

수제버거의 맛과 그 매력을 너무 잘 알고난 후에 접하는 오픈 소식은 반갑기까지 했습니다

 

 

브랜드는 다르다고 하는데 한 번 가보기로 했지요

 

 

계림동 그랜드센트럴 아파트 상가에 새로 생긴 수제버거 브랜드는 프랭크버거였습니다

옷이든 가방이든 음식이든 브랜드에 큰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프랭크버거가 꽤 유명하고 전국에 매장도 많은 브랜드이더라구요

 

광주에도 새로 생기기 시작해서 매장 수가 늘고있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글을 보았습니다

 

수제버거 가게가 눈에 보이기도 전에 수제버거 특유의 불맛향이 코끝을 먼저 진동했습니다

그 냄새만 따라가도 프랭크버거 가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프랭크버거와의 첫 만남이 있은 후

우리 가족은 가끔 별미가 생각날 때 프랭크버거 가게를 찾습니다

물론 가족 중 대표 1~2명이 가서 방문 포장을 해와요

 

 

 

 

 

 

매장에 직접 가서 키오스크로 메뉴를 주문하고 포장을 기다리고 있으면

앱으로 주문한 후 시간 맞춰서 버거만 찾으러 오거나

배달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우리 가족은 광주 지역화폐 사용을 위해 특별히 직접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달을 하는 것보다 더 신경써서 뜨끈할 때 빠르게 귀가할 수 있어요

 

 

매장에서도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들이 몇몇 놓여있는데

방문할 때마다 사람들이 현장에서 앉아서 먹는 모습은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이 있기도 하고 간편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게 포장이나 배달이 잘 되어있는 버거 특성상 집을 선호하는 듯요

 

 

 

우리 가족은 빵보다 밥을 선호해서 버거는 간식 개념이고 버거를 먹고 난 후에라도 밥을 꼭 먹는 편인데

그렇다고 사이즈 큰 것을 포기할 순 없더라구요

 

최초 방문해서 포장해왔을 때에는

프랭크버거 맛이 어떨지 잘 모르기도 하고 버거를 먹은 후에 바로 식사를 하기로 해서

레귤러 사이즈를 사온데다 그것도 1인 1버거가 아닌 1/2 반을 나누어서 먹었더니

와아 그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입은 계속 먹고 싶은데 순식간에 버거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마술?같은 일이 일어나서

처음 시식을 하고난 후 결심한 건 '사이즈는 무조건 라지다'였습니다

그리고 1인1버거 원칙?을 지키기로 했지요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시고 한식 러버이신데도 프랭크버거를 맛있게 드셔요

불맛 나는 소고기 패티도 너무 맛있고 아삭아삭 야채도 싱싱하고 소스도 맛있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둘러앉아 1인 1버거를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게 너무 좋아요

 

그 분위기 때문에라도 다른 누구와 아닌 가족들이랑 먹는 게 제일 맛있고 좋은 것 같아요

 

 

다음 목표?는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것입니다

첫 주문은 레귤러 사이즈였고 2번째 주문은 라지사이즈였는데 모두 단품을 사온 거였거든요

다음 번에는 세트메뉴를 사와서 프랭크버거의 다양한 맛을 즐기려구요^^

 

집 바로 앞 아파트상가에 프랭크수제버거가 생겨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