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카페 오핀! 커피맛 좋아요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요
그 친구들은 하루에 커피 1~2잔은 기본이며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몸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고들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이지 과장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정도로 커피를 즐겨마신다는 뜻이겠죠
예전에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첫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왠지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 습관이 되어버릴 것 같은 생각에
처음부터 커피를 기피하는 경향을 보였어요
그랬더니 정말 커피가 없으면 안될 정도로 커피를 찾지는 않으며
심지어 주변 친구들은 커피를 싫어한다고까지 생각을 할 정도가 되었어요
그치만 또
커피를 싫어하는 것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가끔씩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시면 맛있어하며 마시는 스스로를 발견하거든요
다만
처음 가졌던 마음을 고수하려는 그 생각이 더 큰 것 같아요
커피 한잔이 주는 여유를 싫어할 이유는 없죠
커피가 몸에 정말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 아니면 커피의 향. 분위기! 너무 좋잖아요
퇴근 시간 이후 북적이는 커피숍 분위기도 물론 싫진 않지만
퇴근시간과 전혀 상관없이 한가롭고 여유로운 시간에 따사로운 볕을 쬐며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여유!
생각만 해도 행복이 밀려오고 힐링이 되어요
생활이 워낙 불규칙하다보니
같은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친구들을 더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에 커피숍에 종종 가요
그럼 그자체로 너무 힐링이 돼요
특히 서울 도심을 벗어난 곳에 가면 마음까지 설레서 가기 전부터 기대가 되어요
서울 도심을 약간만 벗어났는데도 여행지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으로 양주는 빼놓을 수 없죠
사람들이 즐겨찾는 양주에는 맛집도. 카페도 좋은 곳이 너무 많아요
아마 가는 곳마다 맛집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패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잊을만하면 찾는 카페가 있는데 오핀 입니다
커피맛도 커피맛이지만 분위기가 주는 맛도 있는 것 같아요
커피를 즐겨찾는 사람이 아니고 커피 맛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인데도 커피가 왜이렇게 맛있나요
갈 때마다 아메리카노를 꼭 시키게 되는 마법?이 일어나요
그리고 또하나
평소에 달달한 간식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도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와플이나 빵 종류를 꼭 시키게 됩니다
이제 거의 습관처럼 당연하게 주문을 해요
그날 점심을 많이 먹었다고 해도 간식을 잊지 않고 시키는 거 보면 스스로 신기해합니다
"이게 들어갈 공간이 배속에 또 있다고?"
일행과 신나게 웃으면서도 잊지않고 주문해요
와플이나 빵의 달달함과 알싸한 아메리카노가 환상의 궁합이거든요
얼마나 그 맛이 좋았는지 사진으로 보는데도 군침이 넘어갈 정도입니다
평일 오후에 오핀카페에 앉아있으면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면서 찾아가는 곳!
여유로운 차한잔이면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시간들이 길더라도 즐거워하며 일할 수 있습니다
점점 이런 소소한 일상이 삶에 큰 기쁨을 주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과. 연인과 함께 찾는 곳이 되는 오핀카페
생각보다 인기 많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라서 놀랐어요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3월인데도 체감온도는 한겨울을 방불케하는 꽃샘추위가 지나고 따뜻한 봄에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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