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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산타투 잘하는 곳 발견했어요! 일산 나나랜드 입니다

by 최star 2022. 4. 4.

일산타투 잘하는 곳 발견했어요

일산 나나랜드입니다

 

 

 

 

 

 

사람들이 하고 다니는 것 중에 요즘 유난히 예뻐 보이는 것이 있어요

타투!

 

무심한 듯 옷 사이사이 목뒤나 손목 등 문신 비슷한 모양이 나타나면 왤케 멋있어보이나요

 

그렇다고 문신까지 할 자신은 없습니다

취향이 바뀔 수도 있고 이니셜을 새겼을 경우 이니셜이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문신까지는 부담스럽지만 타투라면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참 신기한 건

그 즈음에 관심 가는 부분이 생기면 길을 가다가도 그것만 눈에 들어와요

 

평소에 타투 매장이 쉽게 눈에 들어올 리 없잖아요

그런데 일산에서 신기하게 타투매장을 딱 발견한 거 있죠

 

그것도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니 인연도 보통 인연이 아닌 듯 해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무조건 믿는 스타일은 또 아니에요

어느 정도 탐색전을 펼치다가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 안에 들어왔을 때 그 때부터 무한신뢰하는 타입입니다

 

 

아무리 관심있었던 영역이라 해도 어떤 식으로 하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신뢰할 순 없죠

 

 

그래서 일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보고싶고 타투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았어요

 

 

나나랜드라는 상호의 타투매장은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었어요

앞에 푸른 바다가 펼쳐져있을 것 같은 여행지 느낌 나는 그곳은

안에 들어서자 아담한 공간이 나타났어요

 

아담한 공간임에도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정감가는 인테리어로 친밀감이 들었어요

 

 

사실 타투를 바로 하려고 들어간 건 아니에요

이것저것 알아본 다음 '친구들이랑 같이 와야지' 싶었어요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한달에 1~2번 모임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코로나로 2년 가까이 못 만나다가 최근에 다시 만나기로 하면서

친구들이랑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었거든요

 

 

타투매장이 마음에 들기만 하면 친구들 중에도 패션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할 것 같았어요

 

 

 

 

 

 

타투 매장이라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들어가면

매장 안팎으로 놓여있는 테이블과 의자 때문인지 꼭 카페 같아요

매장도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곳에 앉아서 차를 마시면 기분좋게 힐링될 것 같은 분위기에요

 

 

실제 그곳은 차와 음료도 판매합니다

마치 카페처럼요

 

 

그리고 심지어 음료도 맛있어요^^

음료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시원한 아이스티 한잔 했거든요

 

 

메뉴판에 차. 음료. 타투 가격이 같이 적혀있는데요

타투 가격이 완전 저렴합니다

작은 모양 타투하는 데 단 돈 7,000원이에요

 

물론 큰 문양도 있고 그에 따른 비용도 높아지지만

작은 모양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하다보면 취향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작은 모양부터 시작하고 싶었고 작은 모양을 여러 개 곳곳에 하는 게 더 멋있을 것 같아서요

 

어떤 모양들이 있는지 모양들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책자도 내오셔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어요

 

오히려 선택하는 게 어려울 정도로 예쁜 모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과 직원들 모두 손에 4~5개 곳곳에 타투를 하고 계셨는데

그걸 보니 더 하고 싶더라구요

 

 

일단 탐색전을 펼친 날에는 음료만 마시고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바로 공유해서 친구들이랑 함께 방문할 날짜를 정했습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기분전환 하기로 했어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은 알게 된지 벌써 10년도 더 된 친구들이에요

당연히 어색하지 않을 줄은 알았지만

다같이 모인 건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엊그제 만난 사람들처럼 이렇게까지 친근할 일인가요?^^

 

 

중간중간 1:1로 개인적인 만남은 했지만

다같이 모인 건 정말 오랫만이었어요

그 친구들과 타투를 같이 하니 더 재미있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타투매장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했어요

우리 일행이 안에서 타투 작업을 할 때에도 사람들이 계속 안으로 들어왔구요

 

날씨까지 따뜻해지니 곧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어떻게 하면 더 멋져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모두 하고 있나봐요

 

 

타투의 인기를

그리고 나나랜드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우리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줄 수 있는 모양을 서로 권해주기도 하고 골라주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타투했어요

 

 

첫 방문 때에는 놓쳤던 부분인데

4월 한달 동안은 타투를 하는 사람에게 음료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덕분에 시원한 음료도 1잔씩 마셨네요

 

 

타투에 사용되는 잉크가 천연이라서 타투를 하고 바로 모양이 안나타났어요

알고보니 반나절 정도 지나야 발현이 된다고 했어요

 

 

타투를 했는데 타투를 한 것 같지 않은 신기한 느낌을 가졌는데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선명하게 타투 문양이 나타났어요

 

 

천연 성분이라서 마음에 들고 2주 정도 몸에 예쁜 모양이 새겨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더 더 좋아졌어요

이 작은 모양 하나가 뭐라고 사람들을 만날 때 자신감까지 생기더라니까요^^

 

 

함께 방문했던 친구들도 대만족이었어요

저마다 선명하게 새겨진 모양을 인증샷 찍어서 약속한 듯이 단체톡방에 올렸어요

 

그리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답답함을 해소하기라도 하듯

타투가 사라지기 전에 한 번 더 뭉치기로 했네요

 

 

일산에 타투 잘하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나나랜드를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아요

사람들에게 이미 알려지고 있는 나나랜드가 나중에는 일산타투 잘하는 곳으로 더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일산 타투 잘하는 곳 찾아내서 정말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