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식당추천! 꽃피는전복식당2

진도식당추천! 꽃피는전복식당2

 

 

 

 

 

 

 

어딜 가나 사진부터 찍고 사진만 찍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우스갯소리로 "남는 게 사진이다"라는 말이 딱 맞아요

 

사실 여행을 가고 여행지에서 좋은 풍경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건 자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반면 우리의 일상은 꽤나 반복적이고 계속되죠

끝없이 반복되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 작은 웃음을 주는 건 사진으로 남겨놓은 추억이에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갔던 여행지

그곳에서 먹었던 간식이나 맛있는 음식. 놀이 등이 떠오르면 마음이 조금은 쉬어갈 수 있습니다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휴가기간과 연휴가 겹치면서 좀 한가한가 싶더니

이번주부터 다시 폭발적인 스케줄이 계속되고 있으며 끝없이 쏟아져나오고 있어요

 

일이 많으면 그만큼 보람되는 순간도 많지만 어떤 때에는 마치 기계가 된 것만 같은 피폐함이 찾아올 때가 있는데 이번주가 딱 그러네요

그런데 다시 웃을 수 있게 해준 건 얼마전 가족과 함께 갔던 진도여행의 추억이었습니다

 

 

진도 여행을 하며 맛있는 것을 먹었던 순간들을 사진으로 안 남겼으면 어쩔 뻔 했어요

사진만 봐도 그 때 그 시간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즐거운 여유가 찾아왔어요

 

그 날 그 시간의 공기. 바람. 풍경. 냄새까지 다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마음이 푸근해졌어요

 

 

그 중 한 곳이었던 꽃피는전복식당2는 소중한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꽃피는전복식당2는 진도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하는 식당이라고 방문했던 사람들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곳입니다

 

 

 

 

 

 

꽃피는전복식당2는 사람들의 심리를 너무 잘 알고 정확하게 파악한? 식당이에요

 

사람들은 바닷가에 가면 회나 해산물을 먹고 싶어하죠

회나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하고

안좋아하는 사람도 여행지에서만큼은 맛보고 싶어합니다

 

우리 가족처럼 일부러 회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바닷가지역을 여행지로 정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여행하는 것보다 회를 먹는 게 메인일 때도 있어요

 

또한

바닷가에 가면 바다뷰를 마음껏 보고 싶어합니다

 

 

사람들의 이러한 니즈가 완벽히 실현되는 곳이 꽃피는전복식당2에요

바다가 만들어내는 자연뷰가 기가 막히게 멋지고 광활하게 펼쳐진 곳입니다

바다를 마음껏 만끽하라고 바닷가쪽 창은 아예 통창이에요

 

 

이러니 앉는 모든 곳이 바다뷰로 가득합니다

바다가 보이면 자동반사적으로 "와"하고 감탄사가 나오는 게 사람들의 기본 반응 아닌가요

 

꽃피는전복식당2는 들어가자마자 감탄이 바로 나오고 식사를 하는 내내 잊을만하면 다시 나오는게 감탄사입니다

 

 

이미 뷰로 다 한 곳이에요

그곳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도 다 맛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음식도 맛있습니다

반찬도 종류별로 가짓수가 다양하게 나오고 재료가 신선하고 맛이 깔끔합니다

 

점심특선 종류도 많아서 가족들이 취향껏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회는 저녁에 수산시장에서 직접 떠올 계획이라서 먹는 걸 아껴두기로 했고요

 

 

전복솥밥. 멍게비빔밥. 꽃게비빔밥까지 다양하게 주문했는데도 늦지 않게 차례로 나왔어요

 

 

보통 비빔밥은 그 안에 양념이나 재료가 충분히 들어가있어서 간도 맞고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데

반찬이 다 맛있어서 비빔밥 한 입을 먹을 때 반찬도 잊지 않고 종류별로 골고루 하나씩 꼭 먹게 되더라구요

 

거기에 팔팔 끓여먹는 미역국으로 마무리해주니 비빔밥 한그릇을 순식간에 비워냈어요

 

 

비빔밥으로 나오는 양이 처음에는 '적은 거 아냐?'라는 생각을 하게 하지만 다 먹고나면 포만감이 찾아오면서 기분이 한껏 좋아집니다

 

 

진도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 꽃피는식당2에는 사람들이 항상 많아요

그만큼 진도를 대표하는 추천할만한 식당이라는 의미이겠죠?^^

 

 

맛있게 잘 먹고 바다뷰로 힐링한 것도 좋았는데 그 시간을 사진으로 다시 추억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