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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인 가볼만한 곳! 용인대장금테마파크

by 최star 2022. 9. 19.

용인 가볼만한 곳, 용인대장금테마파크

 

 

 

 

 

 

지난 주말, 기회가 되어서 재미있는 곳을 다녀왔어요

그곳은 바로

MBC사극 촬영지, 용인대장금테마파크입니다

 

 

원래 어느 곳을 방문하든지 사전에 검색을 최소한 1번 이상은 꼭 하는데

이번에는 너무 바빠서 미리 검색을 못했더니

상호명만 들었을 때는 처음에 놀이공원인가 했어요

 

 

그런데 매표소 앞 대장금테마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몇 분 걸으니

눈앞에 드라마 주인공들의 모습이 있는 간판이 있는 거에요

 

 

그제서야 그곳은 사극세트장임을 알게 되었네요^^

 

 

볕이 좋은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단위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들었어요

 

 

그제서야 잠깐의 틈을 내어 검색을 해보니 촐 부지 84만평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오픈세트장이었어요

와아

이런 곳에 와보다니

그제서야 너무 멋진 곳에 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안내판을 보니 구경 다닐 수 있는 곳들이 어마어마했지만, 놀러 간게 아니었기 때문에 여유있게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그곳을 나오기 전 30분 정도 머물렀던 곳 근처를 둘러보며 구경했네요

 

짧게 구경했는데도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먼저 마주했던 것은 그동안 다양한 사극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입간판이었어요

실제 사람처럼 키도 풍채도 비슷하게 해놓은 입간판 앞에서 사진을 찍으라는 배려인 것 같았어요

 

좋아하는 배우가 있나 찾아보는 재미에,  일없는 사람처럼 입간판의 배우들 얼굴을 하나하나 확인했네요

 

 

요즘에는 특히 TV볼 시간이 없는지라

모르는 사극, 그 사극에 이 배우가 나온지도 몰랐던 상황이 반복됐지만 하나하나 살피는 게 재미있었어요

그 중 좋아하는 배우랑 사진 한 컷 찍는 것도 잊지 않았네요

 

 

그리고 마주한 대장금 드라마세트장!

TV로만 보던 세트장이 실제 눈 앞에 나타나니 신기해서 감탄이 먼저 나왔어요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는 사람들도 대장금은 알 정도로 워낙 유명한 드라마였다보니

'어? 여기, 그 때 TV에서 장금이가 뛰어다니던 그곳이네' 하며 드라마 속 장면이 절로 떠오르더라구요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구석구석 다 둘러보며 일행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이어나갔어요

 

 

'배우들이 이런 현장에서 촬영을 하는구나'

'TV속에서 보던 것보다 아담한 사이즈네. 이 공간에 많은 스탭과 배우들이 함께 들어와서 찍으려면 고생하겠다'

하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었어요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촬영지를 직접 가보나 했더니 이런 재미가 있기 때문이구나

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TV속 장면을 떠올리며 실제 모습을 관람하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 일인줄 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시간이 짧아서 혹은 너무 어마어마한 규모를 둘러보는 게 엄두가 안나서 곳곳을 다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드라마 좋아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나들이와서 여유있게 둘러보며 재미있어하겠다 싶어요

 

드라마를 좋아하는 연령층이 다양하듯

드라마세트장인 용인대장금테마파크에 놀러온 사람들의 연령도 다양했어요

 

 

그 중에는 엄마아빠를 따라온 쪼꼬미 아가들도 있었고

머리가 하얗게 샌 어르신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나들이장소가 많지 않은데, 용인대장금테마파크는 모두가 올 수 있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