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산책하고 운동하기 좋은 온수체육공원

by 최star 2022. 11. 3.

산책하고 운동하기 좋은 온수체육공원

 

 

 

 

 

 

하루에 운전을 얼마나 하는지 땅을 밟는 시간이 얼마 안된다고 표현할 정도에요

운전하느라 앉아있는 게 습관이 되어 몸은 점점 균형을 잃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제 끼니에 식사를 챙기는 게 쉽지 않아서 상체는 말라가는데 하체는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운동부족응로 없던 병도 생기겠어요

 

 

집앞 공원에 일부러 나가기도 하지만, 일정을 하는 주변에 공원이 있으면 잠깐씩이라도 산책 겸 운동을 해야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며칠 전 구로에 갔다가 온수체육공원을 가게 되었어요

 

 

온수체육공원은 주차시설도 아담하게 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차를 안전하게 둘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차피 공원에 장시간 있을 것도 아니고 잠깐 주차하는 정도로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줄 것 같지 않더라구요

 

 

마음 편하게 주차를 하고 온수체육공원이라는 팻말이 써있는 쪽으로 해서 공원에 들어섰습니다

 

멀리서 한 눈에 보기에는 크기가 아담한 공원 정도로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넓은 공간들이 계속계속 펼쳐져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체육공원이라는 상호 답게 공원 안에는 곳곳에 운동시설과 운동기구들이 있었어요

 

 

 

어느 공원을 가든 약간의 운동기구나 시설이 있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온수체육공원만큼 곳곳에 정성?스럽게 많은 곳은 처음인 것 같아요

 

 

주민들이 오며가며 한 번씩 운동을 할 때 기다리지 않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겠어요

 

 

 

 

 

온수체육공원에는 그것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

벤치도 많이 있고 화장실도 있으며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공간. 배드민턴과 풋살장도 있었어요

 

 

그야말로 전 연령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원이었습니다

 

 

이곳에 가족과 함께 저녁에 와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부터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고

무엇보다 싱그러운 초록 나무의 신선한 공기가 무한 샘솟는 공간이니까요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 너머 숲이 우거진 곳은 나무들이 꽤 울창하게 빽빽히 들어차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안구가 정화되고 가슴이 트이는 기분이랄까요

 

 

온수체육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걸 보면 지역사람들이 얼마나 아끼며 좋아할지 짐작이 되었어요

 

 

이런 푸르름이 가득한 공원이 있는 곳이 요즘은 무척 부럽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방문하게 되어서 한 번 들르는 것 말고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에 집이 있다면 평일저녁이나 주말에 정말 자주 갈 것 같아요

 

 

그리고 문득 친구들을 만날 때 식사를 하고 커피숍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자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면 끝도없이 즐거운 일상을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연의 색은 인간이 따라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또 한 번 든게

빨간색, 노란색 알록달록 가을옷을 입은 자연이 어느 한 부분도 같지 않고 어떻게 저렇게 여러 가지 색깔을 낼 수 있는지 신기했어요

 

여름과 봄. 겨울에는 또 다른 색을 자랑하며 공원을 아름답게 수놓겠지요

 

혼자 있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거나 심심하지 않고, 자연이 주는 다채로움에 무한 감탄하며  혼자만의 생각에 한없이 빠져들었습니다

 

 

온수체육공원! 좋아도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