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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장동 떡뽀끼 새로생긴 맛집

by 최star 2020. 9. 8.

광장동 떡뽀끼

새로생긴 맛집

 

 

 

 

광장동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어요

맛집이 생긴다는 건

정말 기분좋은 일이에요

 

 

상호명은

"떡뽀끼"

 

상호명에서 이미 짐작은 했지만

떡볶이가 메인인 집이에요

 

 

그치만

떡볶이. 김밥. 튀김 등이 있는 일반 분식집과는 차원이 다른

종합분식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거에요

제가 깜짝 놀랐으니까요^^

 

 

떡볶이 세트 3가지가 있구요

떡볶이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떡볶이 맛 조절도 가능해요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사이드메뉴가 있는데요

분식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오징어볶음과 오돌뼈가

메뉴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떡볶이를 워낙 좋아해서

새로 생겼다기에 가본 곳인데

 

와우

오징어볶음도 먹을 수 있다니

대박이에요 너무 좋아하거든요^^

 

 

뭔가 예사롭지 않은 메뉴판을 보고

'이 집. 맛만 있으면 정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맛집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평범함을 거부하는 메뉴판에서

신선함과 호기심이 느껴지더라구요

 

 

 

 

 

 

 

새로운 곳에 가면

무리해서 주문하지 않는 게

저만의 철칙입니다

 

 

맛있어보인다고.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맛도 보지 않고

이것저것 많이 주문했다가

 

 

맛없어서 못다먹고 음식을 반 이상 남겼던 흑역사가 몇 번 있거든요

 

 

그 뒤로는

처음 가보는 곳에서는

기본을 주문해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추가 주문하거나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식으로 몸을 사립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인

떡뽀끼 세트와 오징어볶음을 주문했어요

 

 

떡볶이와 오징어볶음이 기본이면서 메인인데

이게 맛있으면

다 맛있다고 보면 되니까요

 

 

떡볶이가 먼저 나오고

오징어볶음이 나오는 동안

떡볶이 국물부터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어머

떡볶이 맛이 제대로였습니다

 

 

떡볶이 국물 맛에 반해서

그 다음부터는 무장해제되어

떡. 계란. 양배추. 오뎅

가리지 않고 손에 잡히는대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와아

좋아하는 떡볶이 맛 그 자체였어요

 

오징어볶음에 대한 기대도 한껏 부풀어 오르는 사이

오징어볶음도 나와주었구요

오징어볶음도 국물부터 한 입. 그리고나서

오징어와 야채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뭐죠뭐죠

이 맛있는 매콤함은?

 

 

 

그렇게 새로운 맛집을 찾아냈습니다

 

새로운 맛집을 찾아내면

그 다음에 하는 일은

한동안 그 집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거에요^^

 

 

최애 음식인 떡볶이를

이렇게 맛있게 하는 집이라면

 

한번도 질려본적 없는 떡볶이를 먹으러

진짜 계속 가게 될 것 같네요

 

 

 

광장동에 새로 생긴 떡뽀끼!

맛집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