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동 코다리찜 맛집에서 온가족이 포식했어요
온 가족의 입맛이 제각각이라서 한 번 외식하려면
메뉴 고민을 해야 해요
서로 상대방의 입맛에 맞추어 메뉴를 양보하지만
온 식구가 맛있게 먹어야 서로 기분 좋은 거니까요
그런데
온 가족이 좋아하는 입맛을 찾았습니다
바로 코다리찜이에요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소중한 사람이 생각나고
그 중 가족 생각이 난다고 하잖아요
오빠가 회사 직원들과 외근을 한 후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가족들이랑 꼭 와봐야지'하고 생각했대요
그리고는 잊지 않고 부모님 이하 모든 가족이 모이는 날
오빠의 진두지휘?하에 그곳을 찾았답니다
봉선동이라는 곳을 처음 가보았는데요
그곳에 있는 '만찬'이라는 식당이었어요
처음 방문했던 날도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사람들이 왜 그처럼 많은지 그날 거기서 코다리찜 맛을 보고 알게 되었답니다
그 후
그 식당은 우리 가족에게 단골 식당이 되어서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에 한번은 꼭 방문하게 되었어요
생선을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그런 맛이에요
만찬은
따로 주차시설은 없어요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길 가쪽으로 차들이 쭉 주차 되어 있는데요
그나마도 주차 공간을 찾기는 쉽지 않답니다
특히 식사 시간 즈음에 가면 주차 공간을 찾기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가족들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차 한대로는 가기 어려워서 꼭 2대를 이용하는데
2대를 안전하게 주차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더라구요
그렇게 주차하는 것만 빼고
나머지는 다 마음에 들어요
식당 안도 꽤 넓고 메뉴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 단연 인기메뉴는 코다리찜이에요
코다리찜은 사이즈별로 주문가능한데
우리 가족은 무조건 가장 큰 사이즈를 주문합니다
모두가 충분히 먹기 위함이에요
사이즈가 애매하면 부모님이 늘 양보하시느라 잘 못드셔요
아무리 "많이 드세요"라고 말씀드려도
드시는 척 하지만 실상은 다른 반찬으로 배를 채우시죠
그래서 부모님도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큰 사이즈를 주문하고
온 가족이 대화도 중지하고 정말 맛있게 먹는답니다^^
모두 먹는 취향이 제각각이겠지만
우리 가족은
코다리찜에 콩나물무침을 처음부터 넣어 비비지 않고
개인 접시에 코다리찜 양념과 콩나물무침. 거기에 시래기를 넣어 섞은 후
김 한 장에
양념을 얹고 통통한 코다리살을 얹어서 한 입에 넣어요
그렇게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서
배가 불러도 계속 손이 간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만찬!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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