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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Cultural Sharing Space

by 최star 2021. 5. 24.

Cultural Shairing Space

 

 

 

서로 모일 수 없는 시기이다보니

모이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화상이나 영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사실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해서는

일단 만남을 가져야 하지요

만남 속에서 밥도 같이 먹고  대화도 하고 이것저것 활동을 하다보면

점점더 서로에게 물들어 갑니다

 

 

그런데 가끔 만나는 사이라면

식당이나 커피숍 등에서 만나도 되지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만남을 하기에는 공간. 장소가 필요해요

 

배우고 토론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면

만남 자체가 경직되어 안정적으로 모이거나 만날 수 없게 되죠

 

특히

여러 가지 이유로 낯선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을 더욱 신경써주어야 할 것입니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온

외국인 주민들의 삶을 신경써드리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도 돌아올 테니까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 화성시에 다녀왔어요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한 그 공간은

지하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쾌적하고 깔끔했어요

 

 

그곳은 외국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한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모임도 하고 회의도 하고 교육도 받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할 때 필수로 필요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곳에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볼 수 있도록

룸이 분리되어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특히 주방을 보자마자 "와아" 하고 감탄을 했네요

공간이 넓게 잘 구성되어 있었거든요

 

그곳에서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데 어우려져 자신의 나라에서 즐겨먹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고

식사 시간에 대화를 하며 음식을 즐기다보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자연스레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취지와 목적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 그곳은 외국인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겠어요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 조금더 아름다워지겠죠?

 

그곳에서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주변에 널리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그 공간을 더 아끼고 소중히 여긴다면

좋은 의미의 기관은 승승장구 멋진 활약을 계속 펼쳐나갈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