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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름다운 도시 강원도 삼척

by 최star 2021. 6. 9.

아름다운 도시 강원도 삼척

 

 

 

도심을 벗어나면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운 절경!

 

아름다운 도시 강원도 삼척을 방문하였습니다

 

 

여행인듯 여행아닌 행사 일정이 있어서 방문했는데요

주객이 전도되어 마음은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 온통 들떴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왕복 8시간을 운전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졸음이 몰려와 졸음을 깰 겸 잠깐 멈추어선 곳이지만

 

그 잠깐의 멈춤이 답답함을 모두 날려주어 기분이 상쾌했어요

 

 

20대 후반 직장에서 동료들을 잘 만나

2년 동안 주말마다 산으로 들로 나들이 여행을 다녔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아련한 추억에 잠기기도 했어요

 

 

그동안 1년 넘게 거의 집에만 있느라 답답했었는데

잠깐의 휴식이 이렇게 기분전환을 해주다니

 

지방 여기저기 다닐 때

잠깐 잠깐 산책이나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그동안에는 시간에 쫓기며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오기 바빴거든요

 

아름다운 도시 삼척!

바닷가 해안도로를 따라 신나게 달렸다면 더 좋았겠지만

오늘은 내륙 쪽에 행사 일정이 있었던 터라

푸릇푸릇 자연 경치만 실컷 볼 수 있었어요

 

 

 

 

 

 

강원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바닷가!

바닷가로 유명한 동네이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서

 

강원도 일정이 있으면 그렇게 설레요

 

대부분 아래쪽 지방 행사라서 강원도는 한달에 3~4번 정도만 방문하거든요

가끔 방문하는 것 때문에 아쉬워서 더 마음이 간절한가 봐요

 

 

아무리 강원도가 설레고 좋아도

행사를 하러 가는 길에는 마음의 여유가 1도 없는데

 

신기하게 행사 일정이 끝나고 나면

마음에 여유가 한가득 찾아오면서 그제서야 여행 기분이 난답니다

 

시간이 있을 때에는 주변 바닷가나 시장을 들르기도 하고

맛있는 맛집을 찾아서 혼자서 식사를 하기도 해요

 

 

처음부터 여행을 간다고 하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겠지만

일하러 갔다가 잠깐의 시간을 내어 여행하는 거라

혼자 다니고 혼자 먹고 혼자 구경한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이제는 혼자인게 익숙해서

옆에 누가 있다고 하면 그게 더 신경쓰일 것 같아요

 

 

물론 여행 갈 때는 여럿이 같이 가는 게 좋습니다^^

 

 

중간중간 비가 흩뿌리고 지나간 자리에 선선한 바람이 살포시 앉아서

덕분에 한낮 뜨거운 햇볕도 따갑지만은 않았네요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이번 주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가까운 지역으로 바람 쐬러 가볼까?

신나게 돌아다닐 순 없겠지만 경치 좋은 곳을 뷰 삼을 수 있을만한 곳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자연이 주는 힐링에 마음 가득 치료 잘 받고 왔습니다^^

강원도 삼척! 다음 번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