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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by 최star 2021. 6. 14.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가족여행에 심취한 우리 가족!

매년 6월과 8월. 명절 2번 이렇게 4번은 꼭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가족여행을 못가고 1년 쉬었더니

가족끼리 가는 여행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깨닫게 되어

 

안전하게 조심히 다녀오자는 계획 하에

올해에는 일찌감치 숙소도 알아보고 여행 계획을 세웠어요

 

 

1년만에 가게 된 여행에 몇 달전부터 어찌나 설레던지요

 

여행 하루 전날. 서울에서 부모님 계신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

비가 세차게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

4시간을 운전해서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힘들다는 생각이 안들고 몇 분이라도 더 빨리 가고 싶어서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는 것도 생략하고 쉼없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오전!  대천으로 다시 올라왔네요^^

 

가족들과의 빈번한 여행으로 가족들 각자 역할이 정해져있는데요

여행지로의 왕복 운전과 여행지에서의 이동을

담당하고 있다보니

 

서울에서 대천으로 바로 가도 되건만

부모님을 모시러 전라도 광주까지 내려간 거에요

 

 

대신 여행지에서 다른 역할은 일체 하지 않도록

가족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고 있어서 힘들지 않아요

운전은 워낙 장거리운전을 많이 다니다보니 늘상 하는 '숨쉬기'와도 같은 것이거든요

 

 

여행 첫날인 금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전날 세차게 내린 비로 충족되었는지

금요일에는 거짓말처럼 맑은 날씨가 지속되었어요

 

비가 와도 운치있게 여행을 강행하려 했는데 비까지 멈추어주니

가족들은 더 설레어하고 신기해했어요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는 오후 3시 입실인데

미리 도착해서 점심을 먹을 겸 오전 10시 30분에 대천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이곳저곳 운전해서 일하러 다닐 때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니고 있음에도

 

진짜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남다른 것 같아요

 

 

상쾌하게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

가족들과 오랫만에 푸는 회포로 가는 동안도 웃음 꽃 만발이었어요

 

2시간 만에 도착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는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높이와 한화리조트 특유의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리조트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먼저 하고

오후 2시가 되어 입실을 했는데요

기존 예약은 온돌방이었지만 더 높은 층에 여분의 방이 있다고 하여

15층 베드룸으로 바꾸어 입실했습니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높은 곳에서 여행지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것이잖아요^^

 

 

집을 고를 때에도 요즘에는 뷰를 중요시하듯

여행지에서는 낮은 층보다 높은 층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5인까지 입실가능한 곳이었지만 코로나로 4인까지만 가능했습니다

다행히? 올해 6월 가족여행은 4명만 갈 수 있게 되어

추가 비용 없이 한 숙소에서 같이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4인이 생활하기에 딱 알맞은 크기인 디럭스 베드!

방 2개와 거실. 화장실이 있었어요

 

 

주 생활공간인 거실은 아담한 편이지만

4명이 생활하기에 충분했고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테이블은 식탁 겸용으로 사용했어요

 

 

 

거실에서 보이는 뷰는 밭뷰. 주차장뷰이긴 하지만

대천해수욕장을 걸어서 5분만에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쉽지 않았어요

 

 

리조트 하면

리조트 안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는 재미도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카페도 저녁8시면 문을 닫고 사우나. 오락시설 등은 운영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한화리조트는 믿고 머무를 만큼 깔끔하고 좋아요

해마다 여행지를 계획할 때마다 숙소는 한화리조트를 가장 먼저 알아보는 이유입니다

 

 

덕분에 1박 하는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었네요

다른 지역의 한화리조트 처럼 대천파로스도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