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손두부맛집 국보966옛날두부
몸에 좋고 맛있고 속도 편안하게 해주는 두부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두부로 하는 요리는 다 맛있는 것 같아요
두부김치. 순두부+간장. 두부부침. 두부가 들어간 김치찌개 or 된장찌개
어떤 음식이든 두부가 들어가면 품격?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두부로 하는 음식 하면 순두부찌개를 빼놓을 수 없죠
빨간 맛 순두부찌개도 정말 좋아하죠
순두부찌개에 밥 한공기를 넣어서 두부인지 밥인지 모르게 수저에 수북히 떠서 먹으면
반찬이 필요없고 그 자체로 맛있어요
후루룩 마시다보면 한 그릇 뚝딱 비워져있지요
순두부찌개는 어느 곳에 가서 주문을 해도 실패가 없는 맛인 것 같아요
그렇게 실패없이 맛없기가 어려운 맛이지만
더 맛있는 곳은 있더라구요
직접 만든 손두부로 만든 순두부찌개는 달라도 정말 달랐어요
직접 만든 두부로 음식을 만드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담양에 갔을 때 찾아가보았는데요
차원이 다른 맛으로 맛집 of 맛집에 등극한 인기 최고 식당이었어요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검색하면 바로 떠서 안가볼 수가 없었어요
실제 가서 맛보고는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생맛집에 자연스레 등극했네요^^
담양과 화순 사이에 있지만 엄연히 담양군에 위치한 국보966옛날두부 입니다
자연 속에 묻혀있는 국보966옛날두부는
자연이 주는 상쾌한 공기가 머리를 맑게 해주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곳이었어요
복잡했던 생각들이 하나둘 정리가 되면서 머리도 몸도 마음도 휴식이 찾아오더라구요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으로 식당에 들어서서
메뉴판을 보는데
거기 있는 모든 음식이 다 먹고싶을 만큼 맛있는 음식은 다 모여있었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어요
손으로 만든 두부를 사용하는 음식에 맛까지 좋은 곳이라면 음식이 더 비싸다고 해도 먹으러 갈것 같은데
너무 착한 가격이라서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순두부찌개와 녹두빈대떡이었습니다
보통은 음식을 주문하고나면 음식 나오기를 기다릴 때 조급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국보966옛날두부는 밖에 둘러볼 곳도 있고 시선만 바깥으로 향해도 볼거리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오히려
'음식이 벌써 나왔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반찬이 세팅되는 것을 보고 또한번 놀랐는데 반찬 가짓수가 6가지나 되더라구요
시골밥상에 나올법한 반찬들로 김치 포함해서 나오는데 김치부터 나물류까지 다 맛있었어요
메인 음식인 순두부찌개와 녹두빈대떡이 나왔는데
찌개 양 자체도 많지만 그 안에 두부 양이 진짜 많았어요
우선 두부를 한 숟가락 떠서 밥 위에 얹어서 반찬처럼 먹어보았어요
아아 완전 감동이었어요
이렇게 보들보들 담백하고 맛있을 일인가요?
순두부보다는 탱글하고 일반두부보다는 보드라운 중간 그 어디쯤의 식감이었어요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거나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한 칼칼함에 간은 딱 맞았어요
가족들이 맛있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면서 먹었는지 몰라요
국물까지 안남기고 완국할 정도로 감동적인 맛이었어요
몇 달이 지난 지금도 그 감동의 맛을 잊을 수 없어서 '맛있는 식당'이라 지칭한답니다
또 가보고 싶은데 국보966옛날두부 때문이라도 담양여행을 다시 계획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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