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카페&북카페
분위기 좋은 곳
목화여관 다방 1층은 카페/ 2층은 북카페 입니다
카페나 북카페를 찾으려던 게 아니라 2박할 숙소를 찾다가 숙소 1층과 2층에 있는 카페와 북카페를 만나게 된
신기한 케이스인데요
기대하지 않았다가 너무 분위기 좋은 카페와 북카페에 반해버렸어요
이것 때문에라도 다시 제천에 오게 된다면 목화여관&다방을 고민없이 선택할 것 같아요
혼자서 방문하니 내부를 하나하나 살필 수 있는 여유가 있었고
평일 오후 한산한 곳에 사람들까지 별로 없으니
귀엽고 깜찍하거나 예쁜 소품들을 찬찬히 살피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준 카페&북카페이지만
한편으로는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웠어요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 와서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싶달까요?
언젠가 기회를 꼭 만들어보아야겠어요^^
카페는 외부에서도 들어올 수 있었고 내부에서도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이 양쪽에 위치해있었어요
숙소 체크인을 하고 1층부터 찬찬히 둘러보다가 카페에 들어간 거라서
저는 내부에서 들어갔어요
카페 너무 예쁘죠?
따사로운 봄볕과 함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듯한 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는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소소한 행복이었어요
아무도 없어서
누구의 방해도 없이 조용히 곳곳을 감상하며 살피고 둘러보았네요
이 계단은 뭐지?
계산대 바로 옆에 위치한 계단이 의아함을 자아냈는데요
계단을 몇 걸음 올라서니 궁금증이나 의아함은 금새 풀렸어요
2층 북카페로 연결된 내부통로였더라구요
2층 북카페에 가려면 건물 내부에 설치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카페에서 북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편리했어요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북카페의 분위기, 감탄이 절로 나오죠?
실제로 그곳에 있으면 더 감탄하게 됩니다
구석구석 곳곳에 예쁜 소품들이 가득하고 아늑한 공간들이 많거든요
테이블이나 의자가 같은 모양이 없고 개성만점 각양각색 다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아마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바로 자리에 앉지 못하고 곳곳을 구경하러 다닐 거에요
한참을 둘러보아야 그곳을 다 구경할 수 있어요
제천을 방문했으면 아무리 일로 방문했다 하더라도 명소를 다녀볼 법 하건만
몸의 피곤함이 더 크게 느껴져서 숙소에서 종일 쉬려고 했던 사람도
숙소 건물에 카페와 북카페가 있으니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와 북카페에 나와 있게 되더라구요
평일 여행객들이 드문 오후 시간대여서 북카페 전체를 대관한 것처럼 혼자서 여유롭게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누워있어야만 쉬는 건 줄 알았는데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책과 바람과 커피에 몸을 맡기니 그 또한 쉼이 되더라구요
덕분에 이틀 동안 여행 감성 충만하게 여유와 자유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선물로 찾아온 카페와 북카페! 제천의 명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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